지난 토요일엔 학교 아이들과 함께 록그룹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토요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얍 판 츠베덴 & 경기 필하모닉> 공연, 영화 <그날, 바다>, 연극 <하이젠버그>에 이어 네 번째 순서였네요. 갤럭시 익스프레스에 대해서는 얼마전 올려드린 부족한 제 글을 참고하시구요.
이 날은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지만 특별한 행운까지 날아들어 더욱 즐거웠는데요.
요즘 최상의 공연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탈진 로큰롤''의 대명사, 갤럭시 익스프레스!!! 먼저 이날 분위기에 대해 감 잡으시라고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이 날의 하일라이트 동영상부터 올려드려요.
다음으로는 사진으로 보는 공연 스케치. 먼저 <멋진 인생>의 오프닝이 있었는데요. 꽤나 익살스런 컨셉으로 로커 빌리 / 블루스 록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는 매력적인 밴드였습니다...


드디어 본 공연 시작! 역시, 시작부터 인정 사정 없이 달립니다.





분위기가 한껏 달라올라 슬램 중인 아이들. 매년 한두 번은 록 공연장에 오다 보니 이젠 관록이 붙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없네요. ㅎㅎ






이렇게 어제의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앵콜곡까지 2시간 남짓의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지나갔네요. 그리고...

이게 뭘까요? 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행운의 입장번호 175번! 공연 중에 있었던 특별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경품으로 받은 일렉기타입니다. 경품을 전해주면서 베이시스트 이주현 씨 왈, "이제, 일렉기타를 받았으니 악마의 유혹에 빠져든 겁니다."라고 했는데, 저는 이미 빠져든 지 30년이라는 거...ㅋㅋㅋ
이 기타는 받은 즉시 학교 밴드부 세컨 기타로 기증되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일요일에 있었던 다른 공연 후기로 다시 찾아뵐 게요. 안녕!
헤르메스는 어떤 사람?
- 지혜를 나르는 작은 날개, 헤르메스입니다 가입글 2018. 1. 24.
- 나는 왜 스티미언이 되었나
- 스팀잇 네임 챌린지 - @hermes-k 에혀... 마법부 벌금 또 물게 생겼네...
인문학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영단어
매직스쿨 다이어리
- 행복한 고등학교의 조건
- '학종'의 꼬리로 '교육'의 몸통을 흔들 수 있을까?
- 지킬 수 있는 약속하는 법 가르치기
- 어려운 질문, 왜 그랬니?
- '기관의 시대'에 고통받는 그대에게 - 블록체인 시대의 희망찾기
- "시험에 플라톤이 나왔어요" - 두 동강 난 토끼 되살리기
- W에게 쓰는 편지 - 행복의 길은 고통을 마주하는 선택일지 모릅니다
- 학교 아이들이랑 "그날, 바다"를 보러 갑니다.
- "까칠남" 선생님과 "소심녀" 신입생의 리얼 대화편
- 귀여운 요괴들의 천방지축 철학노트
- '양치기의 권력'에 대해 생각합니다
작은생각
- 스피노자에게 be동사를 배우다
- be동사로 데카르트를 디스하다
- 단일팀 반대, 공정성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죄악
- 그대는 화폐를 아는가? - 철학자, 계몽주의자 유시민을 '디스'하다
- 그대는 국가를 아는가? - 필로소퍼, '어용지식인' 유시민을 동정하다 1/2
- 그대는 국가를 아는가? - 필로소퍼, '어용지식인' 유시민을 동정하다 2/2
- 김어준, 미투, 공작 그리고 회색분자의 화나는 추억
- 미투, 가해자/피해자의 서사, 그리고 정봉주와 프레시안의 '진실'
- ‘액세서리 헤드’가 진중권 교수께 드리는 인식론적 질문 – 천동설은 진리? 헤르메스는 사기꾼?
- '마초들'에 의해 오염되는 미투 - 나는 진중권이 싫다.
- 여성 혐오의 기구한 뿌리 - 모성에의 공포
- 판문점 선언을 국회가 '비준'한다고?
- 서 기자님, '기하'가 '모양'이라고요? - 서화숙 기자와의 가상대화
심야독백
- 오늘 손석희의 뉴스브리핑... 나, JTBC를 잠시 떠나야겠어. 돌아올 수 있을까?
- 김어준은 공중파 불가, TV조선 이진동은 기자정신?... 금태섭 의원, 어메이징~
- 혁명 3일차, '어뷰징'하는 고래들의 엉덩이를 '어뮤징'으로 걷어차는 '어메이징'한 돌고래를 꿈꾸다...
- 30만원어치 스팀 구매 후 파워업!!! 그리고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즐거움^^
- 잊었어? 여긴 바다야. 그리고 바다는 결코 정의롭지 않아.
- "언제까지나 우리 이대로..." - 좋아하는 밴드와 세월 속을 함께 걸어간다는 것
짧은생각
주제가 있는 판타지
나만의 명곡
- 평화를 꿈꾸었던 자가 맞이한 최후의 꿈 - 핑크 플로이드 The Gunner's Dream
- 33년의 짧은 생애와 단 한장의 앨범에 응축된 예술혼, 에바 캐시디 - Over the Rainbow / Anniversary Song
-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 제프 버클리 Jeff Buckley, Hallelujah
- 형, 그 노래야, 맘껏 춤 춰 - 닐 영 Hey Hey, My My
- 세 가지 색 블루, Almost Blue
- 이스턴사이드킥, 흑백만화도시 그리고 88
One Day, One Spell
Wandcraft
- 오리나무 지팡이 관련 문의에 대한 J.K. 롤링 대마녀님의 답신
- 저의 어이없는 실수와 딱총나무 지팡이 관련 문의에 대한 J.K. 롤링 대마녀님의 답신
- 쪼야님이 끌리신다는 마호가니 지팡이 관련 문의에 대한 J.K. 롤링 대마녀님의 답신
- 오랜만에 올리는 지팡이 제작술 이야기. 제 아몬드 나무 지팡이를 소개합니다.
마법속 철학
마법의 음악
욕망의 경제
- 미제스 교수님은 월급을 누구에게 받았을까? - 오스트리아 학파는 적폐사상?
- "오스트리아 학파, 자유의 경제학 - 의문에 답하다"에 의문으로 답하다
- ‘도둑맞은 편지’, 미제스, 라캉 그리고 오스트리아 학파 1 – 가치의 전복에서 욕망의 전복으로
- ‘도둑맞은 편지’, 미제스, 라캉 그리고 오스트리아 학파 2 – 미제스의 공리를 뒤흔들다
- 마르크스 형, 새삼 느끼는 건데 형은 정말 똑똑했어
공연후기
- 경기 필하모닉, 얍 판 츠베덴, 김봄소리와 함께한 토요일 저녁의 열기^^
- 밴드 피아 단독 공연 갔다 왔어...
- 김바다 X 갤럭시 익스프레스 = 탈진 로큰롤!!!
- 마에스트로가 버무려낸 달콤쌉싸름한 실내악 코스요리 -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Carte Blanche to Dong-Suk Kang
- 갤럭시 익스프레스, 탈진 로큰롤 그리고 특별한 행운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