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38 - 내가 정말 좋아요


서른 여덟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내가 정말 좋아요 입니다.

이 책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자존감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지를 이 책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상황으로 잘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읽어주는 부모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한 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있게 말합니다.
나는 내가 정말 좋아요 라고.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으로 남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만,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인 자존감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이런 자존감은 어려서부터 사랑받고 자랐을 때 제대로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사랑을 받으면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사랑을 주고 받으며 자기 자신과 상대방의 소중함을 배워갑니다.

소속된 집단 내에서의 역할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 책임감도 느끼고 갈등도 겪어가면서 성장합니다.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제대로 된 자아의식의 형성입니다. 어려서부터 어른이나 주변인에 의해 주입되는 외곡된 강요 등이 아이들의 불완전한 자아의식을 만들어 불안정하고 자주적이지 못하고 의존적인 상태를 지속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지지해주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이지만 어려서부터 배려를 가르쳐야합니다. 어려서부터 자기만 아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밖에 모릅니다.
부모는 우리 아이가 무엇이든 잘 할거라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심어줘서도 안 됩니다. 지나치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남이 하니까 하는 것이 아니고, 의미없는 경쟁심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하도록 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기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다 잘 할 필요가 없고, 좋아하는 것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쉬운 것만 해서 성취감을 형성하는 것은 실패경험의 결핍으로 어려운 과제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을 때 해결 가능한 다소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도록 해야하고, 끈기를 가지고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 인성을 길러야 합니다.

부모가 도와주는 것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했다면, 잘했든 못했든 있는 그대로 봐주면 됩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잘 된 작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스스로 만든 작품입니다. 어른의 잣대로 어른의 기준으로 평가히면 안 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으면 은혜를 갚도록 교육하고 배려와 봉사의 즐거움을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교육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줄 아는 도전정신을 길러줘야 합니다.

잘 안 될 때 , 쓰러졌을 때 일으켜 세워주기보다 일어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존감이 높습니다. 이 책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어떻게 해야 길러지는 지를 알게해주를 보여줍니다.
쉬운 것같지만 어려서 부터 꾸준히 지속적으로 길러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자존감이 길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 | prologue |
| 1 | 이렇게 인사해요 |
| 2 | 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 |
| 3 | 간질간질 |
| 4 | 숲속의 음악회 |
| 5 | 찰칵찰카, 오리와 사진 찍기 |
| 6 | 꼭꼭 숨어라 |
| 7 | 사라지는 동물친구들 |
| 8 | 나뭇잎 |
| 9 | 무서울 땐 어떡하지? |
| 10 |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
| 11 | 탁월함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
| 12 | 거대한 공룡 이야기 |
| 13 | 썰매는 이제 그만! |
| 14 |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 |
| 15 | 토끼와 거북이 |
| 16 | 아이 기분 좋아 |
| 17 | 못된 하마 길들이기 |
| 18 | 책장을 넘겨라 |
| 19 | 백화점에 갔어요 |
| 20 | 무엇이든 척척 |
| 21 | 잔치 & 아홉마리 아기고양이 |
| 22 | 난 내가 싫어 |
| 23 | 너 때문이야! |
| 24 | 꼬마 별이는 잠을 자요 |
| 25 | 모두 안녕? |
| 26 | 파란 바다 속 깊이깊이 |
| 27 | 된장찌개 |
| 28 | 로지의 산책 |
| 29 | 여행을 떠나요 |
| 30 | 고지와 고티는 친구 |
| 31 | 동동이의 여행 |
| 32 | 커튼 뒤에 누가 있어요! |
| 33 | 즐거운 놀이터 |
| 34 | 엉망진창 돼지가족 |
| 35 | 똑똑똑 |
| 36 | 아빠와 함께 목욕 |
| 37 | 봄나들이 |
| 38 | 내가 정말 좋아요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을 제작해주신 @bbooaae님도 고맙습니다. 이 글은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좋은 대회 열어주신 @joceo00님 고맙습니다.
저의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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