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14-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


오늘은 열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책은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날, 샘과 루이는 크리스마스에 할머니댁에 가는데, 그러면 산타할아버지께서 자기들을 찾아 오시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해보지만, 엄마는 산타할아버지께 편지를 써보자는 제안을 합니다.

샘과 루이는 큰 편지지에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할머니 집 주소를 쓰지 않은 채로 우체통에 넣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할지 여러 생각을 하다가 아빠가 할머니집까지 오는 지도를 그리자고 했습니다.

둘은 지도를 그려 문앞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할머니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도로에 있는 나무도 세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집에 가보니, 지붕에 굴뚝이 없었습니다. 둘은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할머니댁에는 지붕까지 이어지는 큰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루이와 샘은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 둘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어떤 선물을 받았을까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어릴적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저도 집에 굴뚝이 없어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인지 이런 생각보다는 그림으로 나오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과 색깔 물어보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것들을 다 사달라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그림에서 스스로 옷을 입고 있으면,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시켜봅니다. 예쁘게도 우리 둥이는 경쟁적으로 서로 해보겠다고 합니다.
책을 읽어주면 둘이 가만히 앉아서 잘 듣고, 서로 이야기도 합니다.
한 명이 이 것이 무엇이라고 하면, 한 명은 그게 아니야라고도 하는 등, 함께 읽는 것이 재미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디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 | prologue |
| 1 | 이렇게 인사해요 |
| 2 | 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 |
| 3 | 간질간질 |
| 4 | 숲속의 음악회 |
| 5 | 찰칵찰카, 오리와 사진 찍기 |
| 6 | 꼭꼭 숨어라 |
| 7 | 사라지는 동물친구들 |
| 8 | 나뭇잎 |
| 9 | 무서울 땐 어떡하지? |
| 10 |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
| 11 | 탁월함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
| 12 | 거대한 공룡 이야기 |
| 13 | 썰매는 이제 그만! |
| 14 |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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