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9-무서울 땐 어떡하지?


오늘은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읽어볼 책은 무서울 땐 어떡하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코넬리아 스펠만은 사회복지전문가인데, 특히 아동의 감정에 대한 책을 많이 썼습니다. 이 책은 무서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조절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먼저 무서울 때의 느낌과 그럴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과 행동들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감정에 대해 그대로 인정해주고 무시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차근차근 읽어주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부모가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무서울 때 어떻게 해?라는 질문을 하자, 둘째가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고 말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5살이 되지만, 12월 생이라 늘 어리게만 봤는데 모르는 사이 부쩍 커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보통 아빠들이 아들들에게 무섭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아빠인데요. 뭐 이런 걸 무서워하냐고 타박하는 것은 아이에게 수치심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지말고 최대한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주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자녀와 이 책 읽어보면서 대화도 해보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디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 | prologue |
| 1 | 이렇게 인사해요 |
| 2 | 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 |
| 3 | 간질간질 |
| 4 | 숲속의 음악회 |
| 5 | 찰칵찰카, 오리와 사진 찍기 |
| 6 | 꼭꼭 숨어라 |
| 7 | 사라지는 동물친구들 |
| 8 | 나뭇잎 |
| 9 | 무서울 땐 어떡하지?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을 제작해주신 @kiwifi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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