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25 - 모두 안녕?


스물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이런 날엔 눈사람을 만들어야지요^^ 오늘은 대문 대신 둥이와 함께 만든 눈사람으로 인사드립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모두 안녕?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간단하면서도 함께 읽으며 예쁜 말 쓰는 언어 예절연습을 한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가면을 쓴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 구멍이 두 개 뚫려있는데, 책을 얼굴에 가져가서 그 부분으로 눈을 대면 됩니다.

인사를 잘 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당당하고 상냥한 말투와 멋진 미소가 곁들여진다면 이상적이일 것 같습니다.😉
함께 해봅니다. 미소를 지으며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상냥하지만 작지않은 목소리로 안녕!, 손을 들어 흔드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인사하는 것도 해봅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하는 인사말도 연습해봅니다.

오랜만에 본 친구나, 누군가로 부터 친구를 소개받았을 때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것을 놀이처럼 합니다.
정말 반가운 표정을 짓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랍니다. 반갑다는 인사를 할 때,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표정, 몸짓을 알아야 하니 서로를 보며 연습합니다.
책가면을 쓰고도 해보고, 그냥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도 해봅니다. 책을 읽을 때에는 동물 이름을 말하면서 읽어줍니다.
예를 들어 펭귄 친구를 만났네요. 반갑다고 인사해볼까요? 반가워~와 같은 식으로 합니다.
이 외에도 잘 지냈니? , 사이좋게 지내자 , 나랑 같이 놀자! 등도 해봅니다.
그런데 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하네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배운 말 들이 많은 것 같아서 대견스러웠습니다.
동물 목소리 흉내도 내보고, 인사말하기 연습도 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 순 | 제목 |
|---|---|
| 0 | prologue |
| 1 | 이렇게 인사해요 |
| 2 | 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 |
| 3 | 간질간질 |
| 4 | 숲속의 음악회 |
| 5 | 찰칵찰카, 오리와 사진 찍기 |
| 6 | 꼭꼭 숨어라 |
| 7 | 사라지는 동물친구들 |
| 8 | 나뭇잎 |
| 9 | 무서울 땐 어떡하지? |
| 10 |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
| 11 | 탁월함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
| 12 | 거대한 공룡 이야기 |
| 13 | 썰매는 이제 그만! |
| 14 |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 |
| 15 | 토끼와 거북이 |
| 16 | 아이 기분 좋아 |
| 17 | 못된 하마 길들이기 |
| 18 | 책장을 넘겨라 |
| 19 | 백화점에 갔어요 |
| 20 | 무엇이든 척척 |
| 21 | 잔치 & 아홉마리 아기고양이 |
| 22 | 난 내가 싫어 |
| 23 | 너 때문이야! |
| 24 | 꼬마 별이는 잠을 자요 |
| 25 | 모두 안녕? |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