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33 - 즐거운 놀이터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33 - 즐거운 놀이터

ravenkim2.jpg

steemit_eng.png

서른 세번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즐거운 놀이터 입니다.

20190214_114630-1.jpg

이 책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겨울이라서 요즘 놀이터에 자주 나가 놀지는 못했지만, 한동안 놀이터에서 살다시피 했었습니다.

20190214_114641-1.jpg

작년에는 책 속에서처럼 그네타기를 혼자 할 수 없어서, 태우고 조심조심 밀어주었던 둥이지만 이제는 제법 안정감있게 잘 탈 수 있습니다. 코끼리 놀잇감의 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방방이라고 부릅니다. 이 방방이는 걷기 시작할 때부터 억지로 태웠었는데, 늘 타고 노는 것이지요.

20190214_114649-1.jpg

철봉에 매달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20190214_114701-1.jpg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시소를 타고 놉니다. 저는 늘 둥이를 한 쪽에 앉히고 반대쪽에 제가 앉아서 태워주는데, 이 시소는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앉아서 놀 수 있어서 저에게는 제일 행복한 놀이기구지요ㅋㅋ

20190214_114709-1.jpg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빼놓을 수 없지요? 전에는 계단에 오를 때나 미끄럼타고 내려올 때 넘어져서 다칠까봐 늘 서서 매의 눈으로 지켜봤었는데, 요즘은 너무 잘 뛰어다녀서 부쩍 컸다는 걸 느낍니다.

20190214_114731-1.jpg

요즘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는 위생상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래보다는 우레탄으로 깔려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키즈카페에 가면 조긍산 편백나무조각이 모여있는 곳에서 놀게도 해봤고, 클레이를 주면서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하게도 해봤습니다. 어릴적 학교 운동장에서 모래놀이 많이 했었는데, 우리 둥이는 그런 걸 못해보는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흙을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놀다가 시간이 되면 하나 둘씩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지요? 우리 어릴 때 동네에서 놀다보면 저녁먹을 시간이면 엄마가 이름을 불러서 집으로 돌아갔었던 생각이 납니다.

아무리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도 밖에서 놀고 싶은 것이 아이들이고, 또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놀면서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둥이와 전에 놀이터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에 나가서 놀이터에 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세상이 험악해지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불신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우리 둥이들은 놀이터에서 좋은 친구들과 마음놓고 즐겁게 뛰어놀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마칠까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steemit.com/@ravenkim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p_01.png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 목록
제목
0prologue
1이렇게 인사해요
2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
3간질간질
4숲속의 음악회
5찰칵찰카, 오리와 사진 찍기
6꼭꼭 숨어라
7사라지는 동물친구들
8나뭇잎
9무서울 땐 어떡하지?
10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11탁월함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12거대한 공룡 이야기
13썰매는 이제 그만!
14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
15토끼와 거북이
16아이 기분 좋아
17못된 하마 길들이기
18책장을 넘겨라
19백화점에 갔어요
20무엇이든 척척
21잔치 & 아홉마리 아기고양이
22난 내가 싫어
23너 때문이야!
24꼬마 별이는 잠을 자요
25모두 안녕?
26파란 바다 속 깊이깊이
27된장찌개
28로지의 산책
29여행을 떠나요
30고지와 고티는 친구
31동동이의 여행
32커튼 뒤에 누가 있어요!
33즐거운 놀이터

newen_LOGO_두껍.png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을 제작해주신 @kiwifi님도 고맙습니다. 이 글은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좋은 대회 열어주신 @joceo00님 고맙습니다.

저의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면서

aaronhong_banner.jpg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남양유업 이제는 주주들에게까지 손을 쓰고 있나;;;;

내가 이러려고 국내기업에 투자했나 자괴감이 들어;;;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H2
H3
H4
Upload from PC
Video gallery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