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31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31 - 동동이의 여행

D5zH9SyxCKd9GJ4T6rkBdeqZw1coQAaQyCUzUF4FozBvW8oz4CucgrSyDzQUiiBiE4Wpq9iPKeAZZ6KEdvBaD8ZWGER94srBwjnX5MJUk2hRUi7zBkoTXhg2EX3d7h6RqBDHPk.jpeg

서른 한 번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동동이의 여행입니다.

요즘은 자기 전에 불을 끄고 LED패널 북라이트로 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눈이 나빠질까봐 안 쓰다가 불을 켜놓고 읽어주다보면 책 읽는 것이 끝이 없어서 머리를 좀 썼습니다.ㅋㅋ

이 책은 우리 둥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가져오라고 하면 꼭 가져오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아마도 구름이 귀엽고 예뻐서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제가 봐도 그림이 따뜻하고, 둥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톤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구름들이 참 귀엽게 그려져 있습니다.

동동이는 바닷가 근처에 사는 구름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살았지만, 한 번도 거보지 못한 저 언덕 너머로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동차에서 나오는 검은 구름을 호기심에 따라가다가 그만 언덕을 넘어가고 말았답니다.

그리고는 안타깝게도 그물에 잡혀버렸고,

유리관 안에 갇힌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후에 어느 도시의 건물로 옮겨져, 그 안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구름이었지만, 한 순간의 호기심으로 인해 오랫동안 유리관에 갇혀 답답함 속에 살아야 했던 동동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우여곡절 끝에 어느 착한 맨발의 아이를 만나 다행히 유리관 안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의 구름이었기 때문인지 동동이는 기쁜 마음으로 소년의 마을에 비를 뿌려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비를 자주 볼 수 없었던지, 춤을 추며 좋아했습니다.

이제 동동이는 원래 살던 고향이 그리워졌습니다. 다시 돌아와 비를 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소년에게 작별을 고하고 고향을 항해 떠납니다.

다행히 동동이는 고향에 돌아와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그 동안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년에게 가끔 비를 내려주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다시 소년을 찾아갔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을 다 잊고 바닷가마을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가볍고 따뜻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동화책의 내용은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시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동이가 구름이 아닌 바닷가에 사는 아이였다고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만 부주의해도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어버리기 일쑤니까요.

읽어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둥이에게 아무리 신기한 것이 있어도 꼭 엄마 아빠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고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모자람이 없는게 안전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newen_LOGO_두껍.png

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을 제작해주신 @bbooaae님도 고맙습니다. 이 글은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좋은 대회 열어주신 @joceo00님 고맙습니다.

저의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천하제일 연재대회에 참가하면서

^{지난주에 dclick 에서 Advertise 기능이 오픈 되었습니다. Advertise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