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한 포즈의 눈꽃 표범 _ image from Google
Beautiful things don't ask for attention.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나왔던 대사다.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영화 속 주인공 월터 미티는 천신만고 끝에 천재 사진작가 숀 오코넬을 찾아낸다.
그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희귀한 생명체인 눈꽃표범을 막 찾아낸 상황이지만
힘들게 찾아낸 눈꽃표범을 정작 찍지 않고
바라만 보다 그 순간을 넘겨버린다.
의아해 하는 월터에게 숀이 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지.
가끔은,
아름다운 순간이 오면 그저 그 순간 속에 머물면 되는 거야.
숀의 그 느낌 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하고 싶지 않은 풍경.
그런 순간.
그런 순간에는 그저 그 순간 속에 머물면 그뿐이다.
남의 관심을 바랄 필요가 없는 존재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존재이다.
나는 진정 아름다운 존재였었기에
남의 관심은 조금도 필요가 없었다.
(만우절 드립이 아니다ㅋㅋ)
그랬던 내가 요즘 들어 관심을 원한다.
미모가 급강하하고 있어서일까?
그건 절대 아니다.ㅎ
아무래도 스팀잇 때문인 것 같다.
스팀잇이 나를 변하게 만들었다.
스팀잇이 나를 관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좋은 변화일까? 나쁜 변화일까?
written by @madamf MadamFlaurt
#movie #beautiful #attention
[madamf’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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