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넷- 스파업 가즈아~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오늘의 秀討利(Story)

어제 저녁에 가즈아에 고민에 대한 글을 올리고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고민은 스달로 스파업하려는데 비율이 너무 좋지 않아서 기다리고 기다려도 좋아질 것 같지 않으니 이제 그만 스파업할지 더 기다릴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생각보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 들이 많으셨었는지,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있었고, 보팅봇을 이용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의견은 스달 가격이 1달러로 수렴할거니 그냥 스파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가지고 있던 모든 스팀달러를 내부거래소를 통해 스팀으로 교환하고 스파업했습니다.^^

100스달로 70스팀 정도 나오네요.

뭔가 손해본 것 같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파가 많아졌으니 그 만큼 더 찍어줄 수 있으니 기쁘니까요. 그걸로 됐습니다.

스달을 모아놓은 것은 향후 유상임대가 있을경우를 대비한 것이기도 했으나... 유상임대를 당장은 받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은 또 부지런히 모아봐야겠습니다.

스파업했으니 더 전보다 더 많이 모이겠죠?^^

스파 많아져서 저도 팍팍 찍어주고 싶습니다. 받는 사람 기분 좋으라고요^^

그러니까 오늘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스팀가격과 스달가격이 비슷해지기를 기대하고 모으고 있다면...
미련버리고 바로 스파업하세요 ^^

오늘 수토리는 이 것으로 갈음합니다.

구분선_뱀피.png

「Raven의 自利利他」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virus707님입니다. 스티미언 중에 짱짱맨 모르는 분 있을까 싶습니다만 너무 당연하게 태그 달고 있으면서 그 고마움을 잠시 잊었던 저를 돌아보며 짱짱맨의 고마움을 다시 알릴 겸해서 소개합니다.

우리가 스팀잇에 들어온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한가지... 보팅받고자 글을 쓰는 것은 모두 공통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3월에 스팀잇에 들어와 아무것도 몰라 눈팅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갈 때, 뉴비를 위한 팁을 알려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을 통해 짱짱맨을 알게 되었고, 제가 포스팅을 할 때에 꼭 넣는 태그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진짜 아무 것도 모를 때 증인투표와 투표권위임에 대한 안내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그때 저는 그 글에 댓글로

저는 무식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같은 뉴비에게 언제나 보팅해주는 사람이 증인됐으면 좋겠고 그런 분 뽑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던 게 생각납니다.

그 만큼 참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virus707님과는 직접적인 대화를 해 본 건 딱 한 번인 것 같습니다. 오치님께서 카톡 이모티콘을 선물한다는 글을 읽고 참여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저를 많이 드러내고 있지 않기에 카톡을 하는 것은 나름 큰 결심이었지만 왠지 오치님과는 대화해보고 싶어서 믿고 참여했었습니다. 그 때 받은 이모티콘 잘 쓰고 있습니다.^^

요즘 글을 쓰면 한꺼번에 많게는 20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저를 팔로잉하는 것이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전 @virus707님이 짱짱맨태그 홍보 글을 쓰신 게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짐작해 봤습니다.

kr의 짱짱맨 때문이구나.
외국에는 이런 착한 태그가 없으니 외국인들이 보팅받고 싶어서 짱짱맨 태그를 달고 있구나.
이런 외국인들 골라내는 것에 또 에너지 쓰려면 힘드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kr의 발전을 위해 짱짱맨을 운영하는데, 그 고마움을 모르고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받고만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3월 즈음에 여러가지 불편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일이 있었을 때 cvso태그 제안하셔서 중재하실 때 좋은 분일거라는 생각을 했었고,

만우절에 나쁜놈 태그를 제안하면서 다운보팅한다 하셨을 때 제가 좋아하는 아재코드여서 반기며, 유머도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었고,

여러가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인간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짱짱맨태그만 달지말고, @virus707님의 글에가서 응원의 한마디라도 해보기를 권하는 마음에 이 글 써봅니다.

이것으로 저의 네번 째 자리이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