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감독 박훈정
출연 김다미(자윤), 조민수(닥터 백), 박희순(미스터 최)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훈정은
2010년에는 [부당거래 & 악마를 보았다] 두 영화의 각본과
2012년에는 [신세계]에서는 감독&각본으로 두각을 보인 감독입니다
[마녀]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점은
우리나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라는점입니다
우선 배우들을 한명씩 이야기하자면
주인공 역할의 배우 '김다미'의 신선한 연기가 돋보이네요
신의 한수라고 말할정도로 적절한 캐스팅이 아닌가싶습니다
그리고 독립영화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최우식' 배우는 반갑더군요
마녀 '김다미'의 친구역의 '고민시' 배우도 톡톡 튀는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반면에
'조민수' 배우의 캐스팅은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영화 캐릭터와 부조화 느낌이 나는건 연기력과는 별개의 문제죠
그리고 TV드라마 연기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저기 진부한 장면도 보이고 다른 영화가 생각나기도 합니다만
기존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볼수 없던 압도적인 액션 씬은 말이 필요없네요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점수를 주고싶은점은
여배우층이 빈약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배우의 발견과
새로운 장르 영화의 기획과 시도가 성공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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