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Sunset in My Hometown, 2017
감독 이준익
출연 박정민(학수), 김고은(선미)
이 영화는 상당히 괴상한 영화네요
영화를 보다보면 'TV문학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또 어느 순간엔 홍콩 '주성치' 영화가 생각나게도 합니다
감독의 이름을 지우고 영화를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는거같은데
또 중간 중간 보여지는 장면은 '이준익' 감독 이름이 떠오르기도 하죠
배우 '박정민'은 연기력에 비해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배우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인정받으면서 이제는 당당한 주연을 하고있네요
우선 각본이 아쉬운게 사실이고 연출도 요즘 스타일은 아니지만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케미와 연기는 진부한 스토리에 생기를 불어넣네요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는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감독 이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영화임에는 분명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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