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섬 Isle of Dogs, 2018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브라이언 크랜스톤(치프 목소리), 코유 랜킨(아타리 목소리)
웨스 앤더슨 감독은 2014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선보이며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었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이 영화의 배경은
세기말 개들이 처한 암울한 세상과 일본의 가상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또 하나 주목할점은
각각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입니다
호화캐스팅이라 할만한정도의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죠
감독의 일본 덕후기질을 고급스러운 영상과 이야기로 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간혹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같네요
일본 영화에 대한 오마쥬와 여러 사회적인 이슈까지 담은 내용은
감독의 일본 덕후의 깊이를 보여주는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싶네요
수많은 애견인들과 웨스 앤더슨 감독의 팬들에게는
누구나 좋아하실만한 선물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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