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일이 어려워진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요. 개발 업무의 스케일이 갑자기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개발하고 있는 탑업 연동 개발 건들도 그렇고요. 고객사가 최근에 요구하고 있는 앱의 메인 화면 개편 또한 그렇습니다. 작년 여름에 진행했던 메인 화면 개편보다 요구 사항들이 양적으로 많아졌고, 난이도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는 관리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관리를 하지 않고서는 개발을 진행하기가 많이 어려워졌어요. 이전에도 일이 적거나 쉽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ㅠㅠ 암튼 개발 업무가 전보다 어려워졌으니 대비를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일이 어려워졌으니 개발 공부도 그에 맞춰서 하는 게 최선입니다. 개발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찾아서 미리 공부를 해두는 것이죠. 책을 보는 것도 좋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학습한 뒤 샘플 소스를 가능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필요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소스를 전체적으로 복기하면서 복습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해야합니다. 바쁜 일이 지나간 뒤에 하면 제일 좋구요. 그게 어렵다면 주말에 시간을 조금씩 내서라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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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 면접 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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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 최근의 개발 업무의 실수 그리고 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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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 히스토리를 어떻게 남길까
48회 - 아쉬운 면접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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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 코드 복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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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 헤드헌터와 통화
57회 -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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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회 - 이직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