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세기에 건설된.. 인스부르크의 구시가지는..
15세기에 지방 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는데..
구시가지의 중심! 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가 있었고..
이 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명소들이 집중!! 되어 있었기에..
걸어다니면서 관광을 하기에는 무척 좋았다^^ㅋ

가장 유명한 명소. 인..
성 안나 기념탑 (Annsaule) 은..
1703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당시에..
이 지역을 점령했던 바이에른 침입을..
기념해서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성녀 안나 상과 함께.. 성모 마리아 상과..
티롤 지방의 수호 성인들이 같이 묘사되어 있었고..
구시가의 중심에 우뚝- 솟은 모양새가.. 마치..
이 도시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느낌. 이었다.

또 하나의 명소인.. “개선문” 은..
왕자 레오폴드 2세와 마리아 루이자의 결혼을..
기념해서 건립되었는데.. 결혼 축제 중에..
아버지인 황제 프란츠 1세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개선문의.. 남쪽에는 결혼식을..
북쪽에는 황제의 서거를.. 상징하고 있었다.

1500년에.. 구시가지 한가운데에 지어진..
황금의 지붕 (Goldenes Dachl) 은..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건물 바로 앞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후기 고딕 양식의 건물에서..
전면에 나와 있는.. 발코니의 지붕이..
모두 금으로 덮혀 있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두 개의 탑이 인상적인..
성 야콥 대 성당 (Dom zu St. Jakob) 역시..
이 곳의 중요한 문화 유산. 이었는데..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된 곳. 이었고..

소박했던(?!) 외경에 비해.. 오히려 내부가..
훨씬 더 화려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성당 근처에 있는.. 시첨탑 (Stadtturm) 은..
148개의 계단이 있는.. 전망대. 였고..

고딕 양식의.. 주택 첨탑. 이었던..
오토부르크 (Otto von Waldburg) 는..
그 앞으로.. 자유 투쟁자 기념탑이 서 있었으며..

고딕 양식으로 지었다가.. 로코코 양식으로 개축된..
핼블링하우스 (Helblinghaus) 는..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는데..
현재는 상점과 일반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었다.

인스부르크를 비롯한.. 오스트리아에서..
흔히 보게 되는 간판은.. 옛날 방식 그대로..
문장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그런 배려에서 만들어진 것. 이라고 해서..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기억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