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NTC 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움직이는 정원장어를 리뷰하겠습니다. 금년 7월 개당 300엔 가샤폰형식으로 판매되었으며 특수 효과 MONO "MOVE" 시리즈로 이름 붙여졌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시리즈화 할 계획인 듯 보이네요. 기대됩니다!!
총 4종류이며 하단의 톱니바퀴 기어를 돌리면 정원장어들이 들어갔나 나왔다 작동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정원장어는 정원에 길게 자란 풀잎처럼 흔들린다고 해서 Garden Eel 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군집해 있는 모습을 보면 풀잎보다는 징그러운 털같아서 약간 혐오스럽긴 합니다.ㅎㅎ
몸길이는 30~40cm 정도로 지역별로 여러 종류가 있으며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며 각자 모래 구멍을 판 후 그 속에서 살아가는데 겁이 많아 모래 바닥에 자주 몸을 숨깁니다. 구멍을절대 벗어나지 않으며 길게 몸을 뺀 상태에서 부유하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1.얼룩무늬(점박이) 정원장어 (Spotted Garden Eel)
위의 동영상에도 등장했던 가장 잘 알려진 정원장어입니다.
예전에 보틀캡에서도 한번 등장했었죠.
2.노란줄 정원장어 (Splendid Garden Eel)
니모닮은 화려한 칼라가 매력적인 종입니다. 마찬가지로 보틀캡에서도 한번 등장했던 녀석이지요.
3.얼룩말 정원장어 (Zebra garden eel)
이 종류는 현재 멸종 위기종이라고 하네요.
4.테일러 정원장어 (Taylor 's garden eel)
마지막으로 테일러 정원장어입니다. 서식지나 자세한 내용은 별로 안궁금할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ㅎㅎ
자, 그럼 기믹을 살펴볼까요?
베이스 바닥면에는 이렇게 클립으로 서로를 연결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연결을 하면 되는데...
연결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설계미스인 것 같은데 하나 끼면 옆의 클립이 팅~ 하고 튕겨나가고 4개를 모두 연결하기까지 정말 힘들었네요. 마음 같아서는 본드로 다 붙여버리고 싶었는데 혹시 몰라서 인내하며 연결했습니다.
게다가 하단부를 클립으로 잘 연결했다고 해도 윗부분에 틈새가 생겨서 밀착을 시켜주지 않으면 기어가 잘 안 맞물려 작동하지 않습니다. NTC 측에서도 처음 도전하는 제품이라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새로운 시도에만 박수를...ㅎㅎ
아래 톱니를 돌리면 이렇게 움직입니다.
정원장어 퀄리티도 좀 작긴해도 잘 나와주었고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장관이 펼쳐질 것 같은데 연결방식이 문제라... 다음 시리즈에서는 꼭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겠네요.
NTC 공식 홍보 동영상도 참고하세요. 상당히 귀엽습니다.ㅎㅎ
이상입니다. 저도 이만큼 구입했는데 다 연결하기 힘들어서 대충 모아만 두었네요.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