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도 뗏쭝투(tet Trung Thu)라고 부르는 추석이 있습니다.
오래전 프랑스 식민지배와 사회주의 혁명을 거치면서 베트남의 작은 명절은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나라 처럼 뗏(tết)이라 부르는 설날과 두번째로 큰 명절 쭝투(trung thu) 도 한국처럼 바로 오늘이랍니다.
한국과 비숫하게 가족들과 다함께 식사를 하고 병과(달빵)를 사먹거나 만들어 먹는데 가장 아쉬운건 베트남에 설 연휴는 우라나라 보다 훨씬길게 보통 10~20일 이상 연휴가 길지만 추석은 평소와같이 쉬지않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래전부터 농경시기에는 3모작으로 인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기에 농사가 끝나고 잠시 쉬는 쭝투에 자녀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는데 요즘에는 추석날 밤만 되면 동네 아이들이 등불을 들고 우르르 때를 지어 다니는 놀이를 매년 한답니다.
저는 한국에서 추석을 지내본지가 정말 오래 된것 같네요. 쭝투에 늦은밤 보름달이 크게 차오르는 모습을 보며 간절히 기도하면 언젠가는 이루어 진답니다.
1.천사같이 이쁘고 착한 여친.
그리고 내년 중투에는 꼭 스팀도 달나라 한번 가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