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 하얀마을 미하스/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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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2박 3일의 모로코 일정을 마치고,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페리를 타고 이틀 전에 건넜던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태양의 해변이라 일컫는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을 바라보며 이동하였다. 태양의 해변은 지중해를 따라 연속되는 하얀 마을로서 유럽인들이 꿈에 그리는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미하스로 이동 중. 저 바다 멀리 아프리카 대륙이~.


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 풍광이 좋아 휴양지로 유명한 길이 300Km에 이르는 스페인 남부 해안 지역.


미하스로 가는 중에 잠시 쉬었던 마을인 듯. 휴게소 부근인지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행 전부터 가장 기대되던 곳 중에 하나가 미하스였다.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언덕에서 햇살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미하스 마을을 꼭 보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해가 질 무렵에야 미하스에 도착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마을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서둘러 미하스를 걸었다.

소박한 산 세바스티안 성당, 붉은 지붕 하얀 담의 아기자기한 집들, 꽃화분으로 장식된 거리와 계단, 이국적인 작은 테라스가 연이은 좁은 골목, 알록달록 원색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 모든 것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했다.
아쉬운 마음 없진 않지만 그래도 미하스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관광안내소 벽


비르헨 데 라 페냐(Virgen de la Peña) 광장의 관광 안내소 부근에서 내려다 본 마을.


비르헨 데 라 폐나/라 폐냐 성모 예배당: 비둘기 한 마리가 성모상으로 변신하여 승천하는 기적이 일어나 그 자리에 세운 동굴 예배당


산 세바스티안 성당





  • Daum백과사전/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태양의 해안
    스페인 남부 해안 지대로, 말라가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타리파(Tarifa), 동쪽으로 모트릴(Motril)까지 약 300km 이르는 지역을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라 한다. 코스타 델 솔은 ‘태양의 해안’을 뜻하며 스페인 북동쪽 코스타 브라바(Costa Brava) 해안과 남동쪽 코스타 블랑카(Costa Blanca) 해안과 함께 3대 해안 지대이다. 일년내내 온화한 기후 때문에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코스타 델 솔의 대문이라 할 수 있는 말라가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버스나 근교선 세르카니아스를 타고 당일치기로 태양의 해안을 즐겨도 좋다.







여행지 정보
● 스페인 미하스
● 스페인 타리파



#270. 하얀마을 미하스/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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