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현재 왕조는 짜끄리왕조 또는 라마왕조라고 부릅니다. 현재 왕조 이전의 왕조는 방콕을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에 세워진 톤부리 왕조가 있었고 톤부리 왕조의 1대 왕인 딱씬왕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짜끄리 왕조로 바뀌고 강 건너에 국가의 중심을 두게 됩니다.
톤부리 왕조의 처음이자 마지막 왕인 딱씬왕이 살던 왕궁인 Wang Derm Palace를 2018년 12월15일 부터 12월28일 까지 임시로 개방을 하여 무료로 일반인의 방문을 허용하였습니다. 좀처럼 개방이 되지 않던 왕궁이 개방이 되어 방문을 허용한다는 소식을 접한 히마판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지요. 개방하는 날을 잘못 알고 몇 일전에 방문하여 문열어 달라고 땡깡을 놓았었습니다. ㅠㅠ 부끄럽습니다.
현재 왕덤 왕궁은 1700년대에 지어져 톤부리 왕조의 왕궁으로 쓰였고 짜끄리왕조에서는 1900년까지 고위층의 거주지로 사용되다가 태국 해군 본부로 이관되어 현재에 이르며 왕궁의 관리를 해군에서 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역사적인 보존물에 관한 보존을 가장 잘하였다고 평가를 한 왕궁이기도 합니다.
- 욍궁 앞에는 강을 바라보고 있는 톤부리 왕조의 군주인 딱씬 왕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왕덤 왕궁은 몇 일전에 포스팅한 새벽사원과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강건너에는 라마 왕조의 왕궁과 누운 불상으로 유명한 왓포가 있습니다. 하루에 4군데를 묶어서 보면 조금은 피곤할 듯 하지만 이란 기회가 별로 없으니 12월28일 이전에 방콕을 방문 하시는 분은 시간을 쪼개 보시기 바랍니다.
히마판은 15일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달립니다.씽씽 온도도 덥지 않고 딱 좋습니다. 히마판을 위한 날씨 인듯 착각을 합니다. - 왕덤 왕궁으로 들어 가려면 해국 본부의 정문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몇 일전에 왕궁 문 열어 달라고 땡깡을 부리던 입구입니다. "나는 오늘로 알고 왔다 문열어 달라고 해달라!" 우기기 대장입니다. 히마판 짱!? 바보! 여기를 자전거 탄채로 휘리릭 지나가며 묻습니다. "오늘은 왕덤 왕궁 열었지?" 위병소 엉아들이 경례를 붙여줍니다. 컵쿤 크랍!

- 자전거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강가에서 딱씬왕 동상 옆에서 강건너를 봅니다. 가늘고 높은 탑 3기가 보입니다. 왓포입니다.

- 해군 군인이 지키는 입구로 향합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여기는 아직 개방이 안되는 건물이라는 군요.

- 모든 건물의 내부는 들어가 볼수는 있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군요.

- 이 건물은 중국식 숙소입니다. 안에는 탐나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ㅠㅠ
찍지 말라면 찍지 말아야죠~~

- 딱씬왕의 사당입니다. 여기는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방문객들이 왼손 밑에 머리를 넣고 사진을 찍더군요. 복을 달라고 하는 것이겟지요.

- 아마도 배를 타고 당시의 미얀마군과 싸우는 모습일 것입니다.

톤부리 왕국의 발생은 앙코르 왓 지역까지 영역을 넓혔던 아유타야 왕조의 몰락에서 시작됩니다. 미얀마와의 잦은 전쟁으로 남쪽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딱씬왕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미얀마 군을 물리칩니다. 침략군으로 최선봉에 참가한 몬족은 전쟁 이후에 미얀마와의 갈등으로 돌아가지 않고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정착하고 살게 됩니다. - 태국의 검은 베는 것보다 무게에 중점을 두는 듯 합니다. 날카롭게 보이기 보단 둔탁하게 보입니다.


- 누군가 딱씬왕의 형상 밑에 요로케 가져다 놓았습니다. 왜? 계란으로 가져다 놨을까요?

- 다른 각도. 돌면서 느낀점인데 역사에 관한 유물에 관한 해설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유네스코에서 관리 및 보수에 관한 평가를 하였군요.

- 이른 시간부터 관람을 하였는데 점심 가까운 시간이 되고 관람객들이 부적 늘어남을 느낍니다. 일요일이기도 하고 ...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 집니다.

- 밖으로 향합니다. 당시에 설치된 포대를 보기위하여 입니다. 들어 온 문으로 다시 나갑니다. 딱씩왕은 용감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왕이었다는데 톤부리 왕조는 왜 1대로 끝을 맺었을까요? 톤부리 왕조를 생각하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출구로 보이는 딱씬왕의 뒷 모습이 그래서 왜로워 보이나 봅니다.

- 강을 향하여 높다랗게 장벽을 쌓았네요. 병사들 힘들었겠습니다. 계단의 높이가 다리를 찢어가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조금 낮게 하면 비상시에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 올라가 보았습니다. 중간에 괜히 올라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들이 처들어 오면 올라가다 배는 지나가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의 여인네들도 올라오다 그냥 저기에서 찎겠답니다. 히마판은 놀부 심술입니다. 저들에게 올라와 보라고 권하였습니다. 너무 좋다고 저만 힘들게 올라갈순 없습니다. 농담임다~ 올라가길 권한것은 맞습니다.

- 포대위에서 바라본 강건너 풍경입니다. 전에 포스팅한 YODPIMAN 꽃시장이 보이는 군요. 꽃시장 다시보기 : https://kr.tripsteem.com/profile/himapan/tt20181208t050846472z

- 왕덤 왕궁으로 통하는 다른 문입니다. 오랜 세월을 왕덤왕궁을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은 듯이 굳개 닫힌 모습입니다.

왕덤 왕궁은 그동안 단체로 사전 예약과 심사를 거쳐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왕궁은 해군 본부로 둘러 쌓인체 비밀을 간직하고있었습니다. 개방한 첮날에 많은 관람객에 놀라고 그들의 전통 복장을 갖추고 최대한 예의를 표하는 그들에게 놀랐습니다. 태국인들은 그들의 역사를 자랑스러워 할 만 합니다. - 강가의 딱씬왕 동상을 보고 있노라니 뒷쪽의 강가에서 한국말이 들이는 듯 합니다. 뒤를 돌아봤습니다. 배에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관광하시는 한국 분들에게 현지 로칼 가이드가 마이크를 들고 한국말로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여기는 어쪄구 저쪄구~~~~~~ "
저들도 여기에 내려서 관람을 하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어제 관람중에 외국인은 저 혼자였습니다.
톤부리 왕조 관련 책을 구입하는데 판매 하시는 분이 묻습니다.
"어찌 알고 왔니?"
"왜?"
"오늘 외국인들은 없는데 너는 외국인 같은데?" "태국말 잘하네?"
"신문보고 왔어! 꼽니?"
옆에서 듣던 자전거 라이딩 복장을 한 태국 아자씨들이 이구동성 말합니다.
"자기들은 오늘 이런 행사를 하는지 몰랐고 옆에 새벽사원에 자전거 타고 놀러왔다가 우연히 듣고 왔다" 고 합니다.
"나는 히마판이니까!" ㅋㅋㅋㅋㅋ

- 바로 옆으로 새벽사원의 탑이 보입니다. 새벽사원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번 개방 기간에 둬번 정도 더 방문 할 예정입니다.
왕덤왕궁에서 느낀점은 이상하리 만큼 마음이 편안하고 기운이 안정적이었습니다.
평일에 다시 와서 넉넉하게 즐겨 보아야 겠습니다.
주소 : Wang Derm Palace, Thanon Wang Doem, Wat Arun, Bangkok Yai, Bangkok, THAILAND
개장일 : 2018년12월15일 부터 2018년 12월28일 까지
개장시간 : 09:00~15:30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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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Wang Derm Palace, Thanon Wang Doem, Wat Arun, Bangkok Yai, Bangkok, 태국
● Wat Arun, Bangkok Yai, Bangkok, 태국
● 태국 Bangkok, 방콕 Na Phra Lan Road, 방콕 왕궁 Grand Palace
● Wat Pho (Reclining Budha Statue)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태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