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35212958
오늘 손에 잡은 책은 '운의 탄생'입니다. 책표지에 '신의 선물인가 뇌의 습관인가'가 적혀있는 걸 보니, 운이라는 게 정말 운인 건지 습관에 의한 건지 분석하는 책인가 봅니다. 그리고 띠지에 유전자, 시간, 환경은 못바꿔도 운은 바꿀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뇌과학을 통해 무언가를 하는 책인 걸로 짐작이 됩니다.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는 첫번째 꼭지에서 순서를 말합니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운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요리사 출신답게,,, 요리에 대해 말하자면... 요리에도 재료를 넣는 순서에 따라 음식 맛이 변합니다. 특히나 채소 먼저냐 고기 먼저냐, 채소도 어느 채소 먼저냐에 따라서도 음식의 맛은 완전하게 달라집니다. 운도 그런가 봅니다.
일단 저자는 정리능력이 좀 부족하군요. 뭔가 발췌하고 싶어도 어렵습니다. 저자는 일단 스포츠경기에선 마지막이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여러 올림픽 경기들을 예로 들면서 주관적인 점수가 들어가는, 예를 들면 피겨 스케이팅 같은건 마지막에 해야 유리하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다른 예를 여러 개 들면서 첫번째로 심사받았을 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열거합니다. 조건이나 상황별로 첫번째로 심사받을 때가 좋을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심사받을 때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순서를 선택할 수 있을 땐 마지막을 선택하라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뜨지 말아라
이 외에도 다양한 말을 하는데,,, 솔직히... 말을 너무 장황하게 하는데다가, 예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읽기가 좀 지루하군요.
그만 읽어야겠습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또 일하러 가야 하니까요. ㅠㅠ 아~~~ 하루가 너무 짧다.
질문.
운은 정말 타고난 걸까요,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