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KRWP의 가치와 SCT + STEEM 생태계를 위협하는 다운보팅


# KRWP의 딜레마

KRWP는 1,000원의 SCT or 스팀 등가물이 납입되어야 발행되는, 담보발행 스테이블형 토큰이지만 스팀 생태계와 유저에게 어필하는 매력은 SCT와 스팀 보팅파워에서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약 170만의 스팀파워를 지니고 있고, 59만의 SCT파워를 지닌 @sct.krwp의 위력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왑시스템을 이용하여 1,000원의 가치를 등가로 인정받아 교환되는 시스템이 유지 중입니다.

그러나, sct.krwp의 성장과 더불어 위협요인도 여전히 지속 or 커지고 있다 느껴집니다.

krwp보유.png
출처:Coin-On

현재 KRWP의 엔진내 시장가격은 스왑 교환기준가 1,000원에 못미치는 770원 수준입니다. 20% 전후의 바겐세일이 진행 중이지만, 꽤 오래 동가격에 머물고 있으며, 매물이 사라져도 또 금새 매도호가창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몇몇 원인이 있겠지만, KRWP 가치안정성에 대한 불안함 + 유동성 부족이, 할인을 해서라도 물량을 처분하려는 동인이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유동성은 SCT팀이 유니스왑체제 도입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지속 중입니다.

유동성외 가치에 대한 불안함 중 하나는, KRWP 보유시 받을 수 있는 스팀 보팅에 대한 다운보팅의 위협입니다.

상기 KRWP 보유자들 중 많은 분들이 아마 한번이상 다운보팅을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주기적으로 타겟인 분들도..) 하여, 증가한 KRWP 계정 분산과 임대로 KRWP 이용에 전전긍긍해야하는 묘한 상황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활동의욕과 KRWP 보유이유를 감소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더나아가 SCT생태계 주춧돌인 스팀운용(큐레이익)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으로 중한 지점이라 생각됩니다.

즉, 스랜팀이 팩판매대금의 일부로 종종 DEC 매수호가에 등장하듯, SCT팀도 하락했던 SCT의 매수세력으로 등장하거나 말라버린 SWAP의 스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재원은 @sct.krwp의 스팀 큐레이익입니다.

sctkrwp계정.png


# 스팀다운보팅이 KRWP와 SCT생태계 가치 위협

KRWP의 중대한 특성 중 하나이자, SCT생태계의 근간이라 할수 있는 170만 스팀 운용 집결지. @sct.krwp

그러나 KRWP가 보팅한 글의 금액이 감소하면 동시에 sct.krwp 계정의 큐레이익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KRWP의 유저들은 한번씩 날라오는 다운보팅에 의욕감소와 현금화 욕구를 증대시키게 됩니다.

반드시 KRWP 보유유저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KR을 비롯 저자보상이 높게 나온듯 하면, 글내용에 큰 관계없이 마구 날리는 다운보팅 그룹에 대하여

SCT/AAA/ZZAN + KR 생태계의 대표적 대응은 SCT팀 주도 @proxy.token 계정의 다운보팅 기준안 제시였습니다. 그러나 이마저 KR내에서도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고, 결국 표부족으로 통과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결국, KRWP의 가치와 SCT생태계에 대한 위협을 넘어, AAA/ZZAN의 가치와 엔진토큰/보팅형 토큰 전반에 대한 위협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천운님.png

AAA의 스팀임대 계정인 @triple.aaa 보팅을 받는 저자 분들도 글 내용과 관계 없이 꾸준히 다운보팅을 맞기도 하였고,이는 AAA 활동의욕과 토큰 보유의지 감소로 전반적인 활동위축/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됩니다.

심지어 ZZAN의 수장으로 종종 ZZAN 유저분들께 140만 스팀파워로 보팅을 지원중이신 @cjsdns님(파워는 @steemzzang에 임대)의 개인 글에도 마구마구 @smooth등이 지속적으로 풀다운보팅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게, 스팀보상을 엔진토큰 생태계 유저들이 가져가지 못하게 절연하고 싶은 것이라면, 그동안 본인들이 해왔던 보팅봇 대신 다운보팅풀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 POB논리하에 수익증가시키기라면, 성공적.

스무드.png

한편, 현재 잔존하고 있는 스팀유저들의 전체 보상금액은 일부 올라간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반적인 유저층 감소와 저자/큐레 5:5 비율조정으로 다스파 보유자들의 큐레가 분산되어서 그런것이지 POB의 원활한 수행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스팀엔진 토큰 생태계의 대표격인 SCT를 비롯하여 AAA/ZZAN 그리고 KR 전체는 다운보팅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된 채 몸만 웅크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아주 많은 다운보팅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KR유저분들이 글의 내용이나 결에 관계없이 일방적/주기적/지속적으로 한탄하는 모습을 글과 몇몇 단톡방에서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연 이런 플랫폼에 미래가 있는 걸까 하는 회의감도 종종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SMT로 가서 저자보상을 분리하고 알아서 하게 만든다..

그럼 기존의 스팀보상은? 이걸 호로록 POS화 시키고(이부분은 그렇다쳐도) 유저확장/저자보상 과제를 모두 안은 SMT가 부흥을 일으키지 못하면,

자본이 들어오지 않는/수익모델이 없는 SMT는 빚좋은 개살구, 만년매도화폐 신세를 면하기 어려워, 스팀에 저자활동 컨텐츠/유저층은 지금보다 더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댑토큰 먼지화, 스팀은 단순POS 토큰화)

폐허.webp
출처:pixabay

SMT로 자꾸 이연만 하기보다는, 현재 시점에서 다운보팅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혹은 KR유저들이 다같이 조직적으로 역다운보팅까지도 걸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폭풍이 무서울 수 있지만..)

전쟁을 두려워하는 심리를 저들은 교묘히 이용하며 한명씩 주기적으로 다운보팅을 날리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뭐 늘 그랬듯 우리는 어쩔수 없이 부들부들 + 몸을 움크리고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지도 모르겠만,

그런 대응이 있는 한 KRWP의 가치는 본연의 1,000원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고, 동시에 많은 니트로스와 스팀유저들의 활동/투자는 물려서 마지못해 하는 것 이상으로는, 여러모로 증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나는 지금껏 다운보팅맞을 만큼 보상이 큰적 없어서 괜찮다? 하지만 역으로 누군가는 매일 돌아가며 맞고 있기에, 그 불안함이 잔존하기에 유저는 빠져나가고 스팀가격은 여전히 하락하며 새얼굴은 요원합니다.

다운보팅 플랫폼에 신규는 언감생심. 모셔와도 될까말까인데, 총칼을 들고 위협을 하고 있는 모양새라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SCT 수익 휴식기이지만, 마음편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H2
H3
H4
Upload from PC
Video gallery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