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속성 - 자본과 비용구조
표면 : 유저가 모이고, 가치 창출을 증명할 때까지 시간을 견디는 힘.
이면 : 최악의 경우(발행량만 늘고 유저/가치창출 못 이룰 때), 운영팀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지속할 버팀목이자, 홀더입장에서는 청산가치 산출의 근거로 작동.
사례 : RORS와 트립스팀등 프로젝트 지속을 위한 조달 자본이 충분하지 않을 때, 어쩔수 없이 파워다운과 갑작스러운 사업중단까지 하게되고, 이는 근원 청산가치의 감소를 가져와 토큰가치 또한 급격히 하락.
관점: 조달자본이 미약한 프로젝트는 언제든 사업 중단될 or 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내재. 이는 초기 자본조달을 하지않은 스팀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고유자본/비용구조 확립여부를 추가자금 투입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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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실용성 - 명확한 사용처
표면 : 토큰 가치를 창출하고 증명하는 힘
이면 : 자기복제적 용도 외 유저/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
사례 : 스플린터랜즈의 DEC는 유저들이 원하는 팩과 물약 그리고 카드 구매에 명확히, 때론 시장가보다 유리하게(1,000 DEC= 1달러페깅 적용)쓰이기에, 유저가 모아가고/사야할 이유를 제시하며 가격유지
관점 : 블록체인이든 아닌든 일반유저는 오로지, 그래서 뭐가 좋고 어디 쓸수 있는지가 중요. 스스로를 더얻을 수 있다는 복제적 위안을 넘어서, 손에 잡히는 재미/부, 정보/유용성 등 사용가치 창출이 처음이자 끝.
# 3. 확장성 - 파트너사 제휴 + 유저 유인
표면 : 프로젝트 보유자산(유저/컨텐츠)이나, 필요시 지분을 교환/제공하고, 원하는 자산을 제공받으며 협력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함께 성장. 일반적인 유저 확장성도 리소스 추가확보시 보다 원활하다 판단.
이면 : 스스로 사용처 확보를 마련할 비용과 자원이 부족할 경우, 혹은 산업특성상 외부현금흐름 창출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연대를 통하여, 자원마련과 토큰 존재가치를 공고히 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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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 스팀계 그리고 암호화폐 전체에서 외부 프로젝트와 효율적인 제휴를 이룬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
내부적 - 스팀내 확보 유저층과 보유자산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아서, 혹은 프로젝트 지분교환에 대한 거부감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음.
외부적 - MCO(모나코)가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비자카드와 제휴를 이루어내며 용처 고민을 카드발급+스테이킹으로 해소. 유저증가 기대
그밖에 - 여행/숙박/레저업체 야놀자가 신원인증에는 아이콘루프, 이동수단에는 서울리무진, 결제에는 스테이블코인 테라 등 다양한 호텔/레저 리소스 보유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람다 256의 밀크(Milk)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유저에게 실효용가치 제공을 위한 준비 중
관점 : 암호화폐 대중적 확산에 시간이 걸리는 많은 이유 중, 프로젝트의 완결성을 위해 외부 현실세계와의 협력이 필요함에도 이부분에 있어 더딘 움직임이 아쉬운 상황. 내부 개발비 책정은 물론, 외부와의 연결점 구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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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계와 SCT
힌트체인보다 앞서 출발했던 테이스팀. 상당수 유저가 참여해 이룬 수많은 음식 후기와 데이터 그리고 현재도 지속 중인 소비가, 암호화폐 현금흐름 창출과 이어질 수 있는 외부연계 방안은 없는 것일까요?!
현재 많은 니트로스와 미래 SMT 프로젝트들이 직면할 지속성의 허들을 SCT는 일정부분 넘어섰다 판단되지만,
이제 본 게임. 실용성과 확장성의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KRWP 확대와 포스팅피 도입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SCT가 앞으로 구축하게 될 고유의 자원과 가치 그리고 토큰이코노미는 어떤 모습일지, 이를 활용해 제휴처를 확보하며 다양한 유저가 스스로 찾아오는 날을 2020년에 마주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상존합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지속성/실용성/확장성 과업에 대한 도전과 결실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밝게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