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연재대회] 포항을 알려보자-1.구룡포 과메기

포항하면 여러분들은 뭐가 떠오르시나요요
그렇게 막 떠오르는게 없다구요?
그렇다면 제가 이제부터 알려드리지요 ㅎㅎ

포항을 알려보자 그 첫번째 시리즈

구룡포 과메기 입니다

과메기.jpg

출처 포항시청 홈페이지 관광사진전


과메기덕장.jpg

출처 포항시청 홈페이지 관광사진전



입선-포항의 맛 과메기-노홍기.jpg

출처 포항시청 홈페이지 관광사진전


겨울이면 항상 찾아오는 우리의 술안주
포항하면 떠오르는 그 대표 음식 과메기

과메기를 알아보면서 과메기의 역사를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그냥 먹는거랑 알면서 먹는거랑 다르니 ㅎㅎㅎ

원래는 청어 과메기 였지만 청어의 어획량이 감소하여 꽁치를 이용하여 과메기를 만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과메기=꽁치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최근 동해안에서 청어가 다시 잡히기 시작하여 청어 과메기가 다시 나온다고 하네요

위키백과에 나온것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공신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순신 함대에서는 당시 풍부했던 청어를 잡아[4] 군량을 충당하고 피난민들을 먹여 살리며, 무기와 화약을 구입하는 재원으로 사용했기 때문. 이렇게 잡아들인 청어들은 절일 만큼 소금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널어다 말릴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과메기가 되었다

라고 나옵니다

과메기의 고장 포항에 사는 사람은 무조건 다 잘먹는다 라고 생각 하시는데 저도 여기 포항에 내려와서 상당히 놀랐던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과메기를 못드시더라구요 과메기의 그 비릿한 느낌이 강해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 못드신다고 해요 ㅎ비릿한 맛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음식이죠 전라도에 홍어가 있다면 경상도에는 과메기가 있다고 할 정도 ㅎㅎㅎ

제가 여기 포항에 내려온지 11년이 되가는데(저 포항 토박이가 아닙니다 포항에 살고 있을뿐) 술집에서 한번 먹어보고 완전 엄청 비려서 기겁해서 한동안 안먹다가 나이를 좀 먹고 난뒤에 다시 먹어봤는데ㅎㅎㅎ 이렇게 고소할 수가 없더군요 과메기도 정말 복불복이라 맛있는건 엄청 맛있고 맛없는건 엄청 맛없더군요
덕장의 환경 차이 이고 보관 방법의 차이 인거 같네요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과메기만 먹는게 아니고 저기 사진에 있듯이 미역 혹은 배추나 쪽파 마늘 각종 야채들을 올리고 난후 초장에 찍어 먹으면 과메기의 비릿한 맛도 가릴수 있고 고소하기도 하고 먹을만 하더군요
그냥 고기 쌈싸먹을때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ㅎㅎ
과메기의 풍부한 영양의 오메가도 먹고 야채도 먹고 1석 2조 ㅎㅎ

요즘 택배가 발달해서 과메기를 택배로 받아 드실수 있는데요 만약 포항에 오셔서 직접 과메기를 드시고 싶으시다 하면 죽도시장 보다는 직접 구룡포에 가서 대게도 먹고 과메기도 드시기를 추천 합니다
죽도시장이 외지인들에게는 약간 눈탱이(?) 를 씌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ㅎ 안그런 집도 있지만...

대게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말씀 드리는데 ㅎㅎ
영덕대게다 울진대게다 라고 싸움을 많이들 하던데
사실 대게는 거의 구룡포 앞바다에서 잡힌다고 해요 정확한 오피셜은 아니고 여기 사람들은 그렇게들 말합니다
그냥.. 알고 계시라구요 ㅎㅎ

과메기에 더 알려 드리고 싶은데 제가 아는것도 없고 조사할 시간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첫번째 글은 여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을거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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