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날 좋은 추억이 쌓일 수 있는 곳이먼 그 곳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들과는 어디에 있든 좋겠지만,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까지 더 해지면 참 좋겠죠.
담양을 지나다가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고 있던 곳을 가보았어요.
감성공판장
감성을 파는 곳인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주하는 그림은 강렬한 느낌인데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은 복고도 아니고 엔틱도 아니고 뭔가 애매했어요.


현대적인 그림들이 곳곳에 있으면서 벽면엔 극세사 이불이 줄에 걸려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일관성이 없는건 컨셉인건지 다 따로 주워온건지 골동품 시장 같았어요.
갬성을 어디 앉아 터뜨릴까 하는데 자리가 없습니다. 저만 이런 분위기가 별로인지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어요. ㅎ
눈치껏 서있다가 자리를 잡았는데 겨울이 지나면 창밖 뷰는 푸름푸름 이쁠거 같아요

그리고 주문


커피와 요즘 빠져있는 당근케잌, 한때 핫했는데 못 먹어 본 무지개 케잌을 시켜보았어요. 특별한 날엔 1인 1케잌 이라고 쓰고 내가 다 먹는다고 읽죠.


이 맛에 오는 거 같아요.
아메 라떼 아인슈페너 맛을 봤는데 다 맛있어요. 케잌은 엄청 엄청 맛있네요.
바뻐서 그런지 직원 표정도 영 아니고 의자도 불편했지만.....저 케잌과 커피가 다시 생각나는 밤.-
오늘도 감성 터지는 밤 되세요~♡


맛집정보
감성공판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온 누리에 사랑을 발렌타인 데이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