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셨나요.^-^

벌써 연휴가 끝나가네요.
모두 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설이라고 크게 힘든 일은 없는데 시골 내려가는 전날 잠이 안오더니 아침에 입안이 헐었더라구요. 몸이 반응을^^;;;;

시댁에 가면 늘상 고민이...인사를 부끄러워하는 아들램이예요.
매번 가자마자 인사 안한다고 타박으로 시작을 하니 가는길에 인사 연습도 하고 인사 잘 하자고 약속을 하면서 가요.
그래도 이번에는 아주 소심하게 할머니에게만 꾸벅 했답니다. 그것도 저는 기뻤어요.ㅎㅎㅎ

가는 길에 차에서 점심시간이 지날 거 같아 빵과 커피로 때우다가 한복을 빠트린걸 알았는데ㅠ 고민하다가 포기했어요. ~~작년 설날에도 같은 일이~~
지금 아니면 못 입는 한복도 아깝지만..이쁜 한복사진 하나 남겨주질 못해 아쉽네요. 미리 좀 챙길 걸;;;

완도까지 갔지만 밖엔 나가보지를 못하고~다시 친정 들렀다 오늘 일정이 끝나니 신랑도 아이도 피곤했는지 지금 한밤중이예요.
저는 뭐 정리거리가 어마무시 한데 잠시 들렀어요. 정리
좀 하고 피드 돌러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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