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정확히 2년전 개봉했던 영화 '미녀와 야수'의 캐릭터 피규어들을 소개할께요. Tale as old as time~~!! ♬

Hasbro Beauty and the Beast Castle Friends Collection
미녀와 야수 캐슬 친구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어떤 캐릭터들 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씬스틸러 '촛대'와 '괘종시계'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최대 장난감 브랜드인 Hasbro사에서 "Castle Friends Collection" 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개봉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5 이하로 북미 온,오프라인에서 저렴하게 판매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마존에서 $5 정도에 판매중이네요. 악성 재고인듯...)
물론 메인 캐릭터들도 있는데 좀 심하게 '누구세요...' 라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미녀에게 무슨일이...

패키지는 장미꽃을 보관한 유리돔을 형상화 했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플루메트 (Plumette)

우아한 먼지털이 플루메트입니다. 아이들 장난감이라 그런지 전체가 모두 부드러운 고무재질이네요. 자립이 무슨 탑쌓기처럼 난이도가 있습니다. 세워서 디피하려면 접착고무는 필수입니다. 깃털부분을 실제 깃털로 처리했으면 좋았을 테지만... 애들 장난감이고 저렴한 가격이라 이해합니다.
2. 미세스 팟과 칩 (Mrs. Potts & Chip)

귀요미담당 칩과 미세스팟입니다. 이 찻잔도 모두 고무라서 깨질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요렇게 납작해 질뿐... 미세스 팟의 뚜껑은 열리지 않습니다. 성질을 돋구셔도 소용없습니다. 프린팅이 선명하지 못한게 좀 아쉽군요.
3. 루미에(Lumiere)

촛대 루미에입니다. 배우가 이완맥그리거였죠? 고무재질 치고, 애들 장난감치고 디테일이나 도색이 꽤 훌륭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몸이 너무 찰랑찰랑해서 베이스에 고정이 잘 안되고 고정후 무게 중심때문에 잘 넘어진다는 겁니다. 하지만 뭐... 이가격에 이정도 퀄을 뽑아준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베이스도 투명으로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초부분은 왜 색구분이 없이 황동색으로 통일되어 있는지... (만족한다면서 x라 불만이군요.ㅎㅎ)

4. 콕스워스(Cogsworth)

가장 기대하면서도 염려했던 괘종시계 콕스워스입니다. 염려와는 다르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꽤 만족스러운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역시나 통으로 고무재질이지만 부피도 있고 무게중심도 잘 잡혀있어서 작지만 나름 고급스러운게 전체적으로 가장 만족한 아이입니다. 실제 이런 시계가 있으면 항상 달고 다니고 싶네요.ㅎㅎ

루미에와 함께!

이상입니다.

참고로 12인치로 유명한 핫토이에서도 액피로 벨이 출시되었는데요. 벨보다 콕스워스의 퀄이 예술입니다. 이베이에서 단품으로 $25 정도에 판매중인데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