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비동염

큰아이의 부비동염이 시작된게 작년 가을쯤..
항생제를 5달 먹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좋아졌다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중이다 ㅜ
일명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
아동병원에서 석달을 항생제 바꿔가며 치료 받았지만 호전이 안되어 유명 이비인후과로 옮겨와 치료중이다

이 병원에서도 역시나 좋아졌다 싶어 ct를 찍어보면 여전히 안쪽은 농이 차 있다~
아침저녁으로 먹는 항생제도 맛이 없어 먹는 아이도..
먹이는 나도 힘들고..
식염수를 통한 세척은 이제 아이 혼자서도 한다

지난 2주간은 아에 항생제를 잠시 끊었더니 둘째주에는 머리도 아프고 그간 안 나오던 누런 콧물도 다시..
어제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부비동에 아에 빈 공간이 없이 가득찬 농들 ㅜ

워낙 대기환자가 많은 곳이지만 개학하며 독감이 다시 유행~
보통 한시간 반씩 대기한다 6명의 진료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 이 건물 약국도 터져나간다~ 둘이던 약사가 이제 다섯이다
옆 건물에서 확장 이전했는데.. 아마 원래 있던 건물 약국은 이 병원이 나가고 매출이 반 이하로 줄었을거 같다

암튼 매주 병원 다녀오는 날은 다녀오면 3시간이 훌쩍 지난다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져 중국집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왔는데..

AF906EC0-5EEA-4637-A69A-D9103ABCD1B6.jpeg

3BDD5204-1EA8-4D03-AF9A-7742E388B88D.jpeg

이리 먹고도 결국 집에가서 또 배고프단 녀석들에게 저녁을 간단히 차려줬다는 슬픈 이야기..
애들 재운다고 누워있다 같이 잠들었다..
건조기와 세탁기에 빨래가 가득 들어있는게 지금 막 생각 났다 ㅜㅜ
암튼 새로 처방된 약이 잘 맞아 얼른 낫길~

H2
H3
H4
Upload from PC
Video gallery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