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금요일에 한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다는 남편~
직장 생활 10년에 어제 첨으로 30분 일찍 퇴근을 했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큰아이가 먹고 싶다는 양꼬치집에서 일차 식사~
초딩이 되더니 이제 어른만큼 먹는다~


저녁을 먹고도 아직 7시 30분~
2차로 남편과 소주한잔 마시러 왔다~
요즘은 술집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되어서 아이들 데려 오기가 가능하다~
남편이랑 같이 밖에서 술한잔 한게 언제였는지~~ ㅋㅋ
오랜만에 청포도 과일소주 한잔 ?! 한병~^^;;
남편은 그냥 소주 한병을~~


얼음동동 넘 맛있게 술술 넘어간다~
안주로 나온 오돌뼈와 해장라면이 어찌나 매웠는지
술이 확 깨는 맛 ㅎㅎ


간만에 남편이랑 웃고 떠들다 집에 와서 푹~~ 잤다
ㅋㅋ
매일 함께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낼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럴수 없어 그만큼 더 귀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