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직장 동료들과 저녁겸 식사를 하고 2차로 간단히 맥주 한잔씩 하고 헤어졌습니다.
2차 맥주는 같이 식사를 하던 동료가 만선호프 집 옆에 '을지OB베어'를 가봤냐는 질문과 함께 노가리+번데기 탕이 맛있다는 말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했더니 8시 정도 밖에 안 된 시간이었지만 안과 밖에 손님들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저희는 때마침 한 자리가 나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저와 같은 나이를 먹은 맥주 집이 있습니다.
1980년에 영업을 시작했더라고요.
일단 주문을 하니 아주 금방 맥주와 노가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번데기 탕이 나왔는데요.
노가리를 번데기 탕에 넣어서 불려 먹으면 맛나다고 해서 이렇게 해 놨습니다.
먹어보니 단짠 맛이없는데요.
노가리의 거친표면이 번데기 탕에 불려져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했고요.
노가리의 구수한 맛과 번데기 탕의 짭짤한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맥주를 맛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우리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을지로에 오시면 전통있는 '을지OB메버'에서 맥주 한잔 하시기를 바랍니다
맛집정보
을지OB베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영혼을 위로하는 당신의 Bar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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