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재를 주로 파는 방콕의 한 골목의 카페를 굳이 찿아 가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입과 눈을 모두 만족 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 NAHIM CAFE HANDCRAFT
나임 이라는 카페이름은 주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월요일의 점심 이후 시간에 찿아간 나임카페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WALL FLOWERS CAFE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최근에 한약재 도매상이 즐비한 이거리에 오래된 중국인들의 초기 이주 시절의 건물들을 살려서 카페와 바Bar가 한 두개씩 들어서고 있습니다. 모든 바Bar들은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신비의 컨셉으로 원래 건물 그대로 오래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서 빈티지한 모습으로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이 골목에는 오후 6시가 넘어야 가게를 여는 곳이 7-8개 있습니다. 밤에만 영업을 하는 것이지요. 모든 가게들이 그들 나름의 컨셉으로 밤의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어찌 보면 밤의 거리의 중간에서 유아기스러운 또는 아동 스러운 공간으로 낮에 영업을 하는 카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가게를 알게 된것은 지난주 Wall Flowers Cafe방문을 끝내고 골목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빙빙 돌고 있었습니다. 일본스러운 두 여인이 골목을 계속 기웃대며 뭔가를 찿는데 얼굴에는 원하는 장소를 찿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짜증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한 한약재상 앞에서 물건을 트럭에 싣던 노동자들에게 구글맵을 보여주면서 장소를 묻는 듯 합니다. 노동자들은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손사래를 칩니다. 마침 옆에서 일부러 그들을 관찰하던 히마판이 물어봅니다.
어디를 찿는데?(본인도 잘 모르면서)
여기요!(구글맵을 내 밉니다)
아! 여기는 요자리에서 20십미터 위에 오른쪽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끌면서 그들을 가게앞까지 안내하여 줍니다. 그리고 히마판이 잘하는 한 가지!
잊지 마라! 나는 한국 사람이다!
두 여인이 굉장히 놀랩니다. 놀래거나 말거나 나의 갈길로 가다가 문득?
저 친구들이 그리도 찿아가고 싶었던 곳? 괜찮은 장소 인가?
자전거를 돌립니다. 그리고 그들이 들어간 장소를 밖에서 다시 봅니다. 그리고 다음 방문 해야 할 장소로 정해 버립니다.
거기가 바로 Nahim Cafe Handcraft입니다.
- 가게는 한약재 상이 주로 모여 있는 이 거리의 중간에 있습니다. 방콕에서 보기 힘든 교회가 골목 끝을 넘어서 보입니다.

- 그냥 평범한 가게의 외양입니다.

- 지금부터 나오는 모든 그림은 주인이 직접 그린것입니다.가게 앞에는 픽업이 한대 주차하여 있습니다. 사진을 정면에서 찍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히마판's 자전거 임돠~~

- 가게를 들어가서 처음 찍은 사진입니다. 문방구 인줄 알았습니다.

- 월요일이어서 인지 가게에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님들의 느낌이 해맑습니다. 정면의 여성분은 나갈 때 아주 즐겁게 나갔습니다. 오른쪽의 남성은 중국인입니다. 태국말을 조금 하더군요. 저 친구랑 몇마디 대화를 나눠 봤습니다. 자주 오냐? 왜 오냐? 맛때문이냐? 등등을 대화하였습니다. 이 가게가 좋아서 하루에 한 번씩 온답니다.

- 모든 장식은 아동 친화적입니다. 그런데 아동은 없었습니다.

-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도우넛입니다. 주인과 직원들이 만든답니다. 주인은 일주일에 한 두번 온답니다. 장사가 아닌 사업으로 운영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직원을 믿고 또 주인을 믿고 유지하는 회사입니다. 이집 주인장 꼭 만나볼 것입니다.

- 플라밍고~~~~~~

- 가게주인의 뇌구조가 어떨까? 라는 생각 마저 듭니다.

-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물론 모든 그림은 주인이 그린것입니다.

- 한쪽에선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은초등학교에 온듯합니다. 이들과도 대화를 나누어 봤습니다. 그들은 사진을 찍기위하여 왔답니다.


- 가게의 음료는 화려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남기고 싶을 만큼 화려합니다.


- 히마판도 하나를 주문하여 봅니다. 아~~ 잘못 시켰습니다. 우유를 섞은 것입니다.

- 푸근 합니다!

- 언듯 보면 복잡한 주방이 굉장히 정돈이 잘되어있습니다.

- 화장실에서도 주인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 가게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뭐냐고 물으니 쓰여 있는 그대로 홈텔이랍니다. 방을 하나 두고 빌려준답니다. 단기 투숙입니다. 올라가 보자고 하니 주인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그들에게 홈텔의 사진을 하나 받았습니다. 쥔장이 점점 더 궁급해 집니다. 수요일에 쥔장을 만날것을 약속합니다.

- 그리고 나임카페의 보물인 직원분들입니다. 엄청 친절합니다.


" 아무말이나 하세요.보팅난사" 367회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실천하는 장입니다..
366회에 마음을 내어주시어 댓글에 보팅을 하여 주신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copyandpaster 왜? 보팅에 -로 표기가 되지요?
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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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스파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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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오늘도 시작 해 볼까요?


여행지 정보
● Nahim Cafe x Handcraft, ซอย นานา Pom Prap, Pom Prap Sattru Phai, 방콕 태국
● Wallflowers Cafe ซอย นานา Pom Prap, Pom Prap Sattru Phai, 방콕 태국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