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greenapple-bkk 입니다.
주절주절-말레이시아 끝난 줄 아셨죠~ 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래 글 올리고 아직도 또 남았냐고 하시면서 지겨우신분들 계시나요~ 저만 느낌적느낌인가요~~ 마지막글 올리면서 보니까 괜히 예전에 혼자 했던 여행일정 같이 소개해드리고 싶더라구요~ 겹치는 일정도 있고 아닌 일정도 있어서... 전 체력이 약한편이라 주로 천천히 이동하고, 미리 동선 살피는 편이라 아마도 도움이 되실꺼라고 생각하면서 올려봅니다. 2018년의 쿠알라룸푸와 2014년의 쿠알라룸푸를 비교하는 재미도 솔솔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혼자 아이폰4G를 가지고 여행할때라 화질은 영~ 아니지만 참고만 해주세요 라고 부끄럽게 올려봅니다.
두둥두둥 출~발합니다!!!
2014년 쿠알라룸프 혼자 뚜벅뚜벅 걷기와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여행
첫째날 : 공항도착 - KL센트럴이동 - 나르시막먹고 체크인 - 센트럴 스타벅스에서 일정정리 - 부킷빈탕 거리 및 파빌리온 - 잘란알로 야시장 - 산티아고 하우스 숙박
(2014년 공항버스 데스크 저도 여기서 표끈어서 이동)
(아마도 공항 - KL 센트럴 왕복 버스 끈은듯요!!)
(푸켓살때라 스타벅스가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때도 급 오게된거라 아무 준비도 없이 산티아고 하우스 첵인하고 빌려온 가이드북 보면서 일정정리하고 고고!!)
(지상철타고 KL센트럴-부빗빈탄 / 이때는 푸켓살아서 지상철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했었습니다.)
(방콕 살았으면 안 놀랬을텐데... 이때는 피피섬에 푸켓으로 나와있을때라 파빌리온 규모에 허걱했었습니다. 왠지 작은 홍콩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터키아이스크림중에 망고맛을 먹으면서 거리를 쏘 다녔었나봅니다.ㅋ)
(이번 여행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야시장 초입에서 숙박했었죠~ 예나 지금이나 길거리 식당과 호객행위!! 이때는 한국말들은 별로 안 했는데 지금은 정말 한국말 예술입니다. ㅋ)
(야시장에 왔는데 이때는 혼자라 깜깜해지기전에 들어갔었습니다. 저렁게 해도 다 안졌는데 말이죠 ㅜㅜ 그래서 2018년엔 이쪽에서 숙박하고 밤까지 동생이랑 둘러보고 밥먹고 했었죠~)
둘째날 : KL센트럴 서브웨이먹고 고고 - 관디사원 -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 차이나타운 - 찬씨슈옌 - 센트럴마켓 - 마지드자멕 - 메카르카광장 - 섬유공장 - 시티갤러리 - 세인트 메리 대성당 - KLIA타고 푸트라자야 핑크모스크외 시티구경 - 산티아고 하우스 숙박
- 첫날도 대박걷고, 둘째날은 가까운 동선으로 쭉쭉 더 대박 걷기!!!
(관디사원 - 전쟁의신 관디를 모신사원입니다. 우리에겐 관우로 알려져있고 입구에 창을 들고 계신분이 관우님 이십니다.-이렇게 써도 되나요? ㅠㅠ)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흰두사원으로 1873년에 지어졌습니다. 탑형태의 지붕에 남인도 장인이 228위의 흰두신이 정교하게 묘사한걸로 유명하고, 예술적 가치가 엄청 높다고 합니다. - 뭐 모르고 그냥 봐도 너무 멋있었고, 이날의 하늘과 함께 보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남대문시장같았던 차이나타운 - 혼자라 낮에만 다니니 한적하네요 ㅋ)
(찬씨 슈엔-중국에서 온 찬씨 가문의 선조를 모신 사원으로 쿠알라룸프에서는 가장우래된중국사원으로 1906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가문이 부자니 좋은듯요!! 이렇게 다른나라에 제일 오래된 사원으로 모셔져 있고~ 아닌가 선조들이 시끌벅적 싫어하시는건가?)
( 시티갤러리입니다. 건물 예뿌죠~ 들어가면 미니 모형으로 쿠알라 룸프 전부가 만들어져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있습니다.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엄청 정교해서 놀랐습니다. 제가 묵고있는곳까지 찾을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이 모형외에도 도시의 역사들을 잘 전시해뒀습니다.)
(이렇게 예뿐 건물들을 지나면 메카르카 광장입니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 - 뽀족뽀족 성당이 아니라 붉은 목조 지붕의 소박한 성당이라 외관을 볼때는 갸우뚱 했는데 영국식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라고 합니다. 보지는 못 했는데 영국국교회 파이프오르간이 있는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성당 맞습니다. 한 없이 작아지고 한 없이 잘 못 한것만 생각나는 그 곳이죠~ 나도 모르게 두 손 살포시 모아지는 곳 입니다.)
(마지드 자맥 -1909년 건립된 모스크로 국립모스크가 건립되기전까지는 최고의 모스크사원. 인도 무굴양식과 이슬람양식이 함께 어울러진 이국적인 모스크가 너무 예뻐 한참을 바라봤었습니다.)
(푸트라자야에 가기 위해 탔던 기차에서 기차표와 함께~ )
( 두둥두둥 핑크모스크가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핑크모스크는 그때도 예뻤네요~ 사진은 아이폰4G라 그런건가요ㅠㅠ 잘 못 찍은 걸까요? 엄청 땡볕이었는데... 왜케 흐리죠?ㅠㅠ)
(다시 봐도 멋찐 핑크모스크~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그리고 멍때렸겠죠? ㅋ)
(해리포터들 ㅋ 이 더운나라에서 교회에서나 볼 저 벨멧을 머리까지 입고 쓰고 싶지 않아서 패스 했건만 2018년엔 동생과 나란히 입었다져?)
( 동생과 뒷 모습을 찍었던 푸트라자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이곳은 혼자오니 그냥 이렇게 간단히 사진만 남겼었네요~)
세째날 : HOT ROLL먹고 고고 - 바투동굴 - KLCC트윈타워 - 점심:리틀페낭 - 커피한잔에 멍때리기 - 저녁:마담콴 - 산티아고 하우스- 푸트라자야 야경투어+반딧불-산티아고 하우스 숙박
(KTM 타고 바투동굴로 고.고.고~~오!!! )
(내려서 바투동굴 가는길에 있던 손오공인가요~ 아님 말겠습니다. ㅠㅠ)
(바투동굴 올라가는 계단-이때는 죄를 씻기보다 계단 하나하나 소망을 말하면서 올라갔었습니다. )
(확실히 연재했던 그때보다는 많이 소박한 동굴이었지만 왠지 정감가는곳이었습니다. 이 때 한참 이곳 저곳 공사중이었습니다. )
(뚱뚱한 비둘기 쩜쩜쩜... 날씬한 비둘기는 쩜도 없고... 수많은 비둘기들 때문에 한참을 못 가고 어느 현지인 뒤만 졸졸 따라서 입구까지 갔던 기억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 조류 너무 싫어요 ㅜㅜ)
(KLCC 트윈타워 분수쇼!!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더 멋찌고 도심속 숲같았던 그곳!! 잊을수 없던 평온과 자유로움이 가득했던 곳)
( 파빌리온의 감동은 온데간데 없고 역시 트윈타워죠!! 너무 멋쪄서 정말 한참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너무 힘들어 동생이랑 왔을때는 최대한 가까운곳 숙박했다는요!!)
( 밤에 보는 핑크모스크-빛에 너무 약한 아이폰4G ㅠㅠ 그래도 운치 있죠?)
네째날 푸켓으로 고고( 이때는 제가 푸켓에서 살았었습니다.) 이상 진짜 [주절주절-말레이시아]는 끝입니다. 히히
( 푸트라자야의 야경은 번지고 번졌지만 조명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산티아고 하우스 주인 아주머니 지인들 가시는 투어에 그냥 데려가 주셔서 늦었지만 새삼 다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밤 그냥 잠들수 없죠!! 야시장에서 샀던 육포와 함께 아쉬운 밤을 보냈습니다. )
오늘도 깊은밤!! 내일은 금밤!! 직장인들의 사랑~ 내일만 출근하면 휴일입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여행지 정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연방 준주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