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제작: imrahelk

개발자에게 컨디션 관리는 매우 중요하죠. 저번 주는 월요일 철야로 인해 컨디션 난조가 이어져 머리와 눈이 고생을 좀 했었죠. 이번 주말에는 푹 쉬기로 했었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어요. 왜냐면 이번 월요일부터 딸내미가 2박3일 수학여행을 가기 때문이죠. 아이의 여행 준비에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공부도 하나도 못 했고, 쉬지도 못한 주말이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 포스트를 쓰러 잠시 왔는데, 이번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좀 되네요.
이번 주는 가능한 야근을 자제할 생각입니다. 해야할 일 자체를 최소화할 계획이구요. 설령 밤에 일을 해야 하더라도 집에서 밤에 하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중 하루를 정해서 오전 반차를 쓰려고 해요. 주말에 못 쉬었으니 현재로서는 반차가 최선이 아닌가 싶어요. 하루하루 사는 게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