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허전한 주말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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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 기다렸던 프로야구 개막을 하는 날입니다.
겨울 내내 준비했던 직관~

우리 선수들은 얼마나 준비했는지도 궁금하고 한 시즌 멋지게 보내라고 응원도 보낼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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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아침부터 엄청난 눈발이 날립니다.
거의 50미터 앞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날립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

도저히 청평을 떠날 수 없어 집에서~

허허
오후가 되니 언제 내렸냐는 듯 창 밖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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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오래 준비했다고 다 되는 일은 없는가 봅니다.

집에서 라면 끓여 먹으면서 아쉬움 속에 티비로 ~^^
제가 응원하는 팀이 엄청 깨지고 있지만 그래도 "최강삼성!!!"

응원 중 걸려온 한통의 전화 "한 잔 어땨!!"

청평서...@hansangyou의 한 통의 전화로 위로 받고 있는....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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