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한 기분을 들게 하는군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 현장에 계셨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2019년을 함께 맞는 해외에 계시는 여러분들과 동질감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비록 너무도 당연시 했던 북미정상회담의 선언이 발표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70년을 기다렸는데, 조금 더 기다리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상호간에 희망과 웃는 얼굴로 헤어졌으니 좀 더 묵혀서 진하게 한다고 생각하고, 좀 더 나은 상호조건 내에서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3.1절 행사에 한국시간 정오 12시에 전국 사찰, 성당,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타종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태국 방콕에 있는 우리 불교커뮤니티 YBC도 생방송은 못하지만, 12시에 맞춰서 33번 타종을 하였습니다. 33천은 천상세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치는 숫자이며, 또한 민족대표 33인을 대표하는 의미로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