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스시 집에 들렀습니다. 사실 손님이 거의 없는것 같아 망설였는데 오래전부터 스시집을 경영해온 노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에 거의 손님이 없어서인지 스시 1.5인분 3세트를 시키니 당황하신듯 만들어주시네요. 매일 매일 수산시장에서 재료를 직접 공수해서 그런지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가게안에 간판 입니다만 예전의 쯔키지 시장에서 유명한 거래처명을 새겨 둔 것이라고 하네요. 언제까지 일을 하실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다만 다리가 불편한데 운전을 하신다니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맛보다 스시장인의 운전이야기가 더 신경쓰였습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노인운전자에 대한 법제도 정비와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니 더욱 그렇네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