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and] 내가 사랑한 Lond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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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선물해주신 @honeythegreat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렸을 적부터 내가 가장 가고싶어했던 나라는 영국이었다. 세계최고의 축구리그, 전 세계의 모든 유물이 모여있는 박물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지.
여행을 다녀온 지금도 가장 가고싶은 나라 1순위는 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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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 잭으로 네일아트한 우리 와이프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2편의 영화를 봤다. 라이온 킹노팅힐.
라이온 킹은 뮤지컬을 볼 예정이라 스토리를 다시 파악하려는 생각으로 봤고, 노팅힐은 첫 목적지가 영화의 배경이었던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이라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자마자 포토벨로 마켓을 구경하니, 역시 모르고 구경할 때보다 훨씬 재미가 있었다. 이래서 무엇이든 배경지식이 중요하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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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와 노팅힐의 촬영지. 런던 시내에서 멀지 않으니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포토벨로 마켓을 구경한 후, 영국의 차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앤메이슨(Fortnum and Mason)매장에 갔다.
매장에서 직접 애프터눈티를 마실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포기.
지인들과 우리가 마실 것만 구매하고, 매장을 구경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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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홍차선물세트를 들고 뮤지컬을 보러.
가는 길에 피카딜리 서커스의 상징인 에로스 동상에서 사진 한장 찍고 다시 발 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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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당연히 영어로 진행되고 따로 자막도 없어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다른 뮤지컬에 비해서는 쉬운편이고 애니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대사를 못알아들어도 스토리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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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여행 첫날 마지막으로 간 곳은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는 낮보다는 밤이 더 멋진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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