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4. 비트코인 캔디 채굴의 꿈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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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얼써니입니다.

암호화폐 투자도 별로 안 해봤고 그냥 관심 가지고 보던 중, 비트코인 캔디 채굴 방법 포스트가 있어서 재미로 따라 해 보았습니다.

저야 뭐 당연히 채굴기도 없고, 그냥 2012년 말 심시티 5 나오길 기다리며 맞췄던 컴퓨터 2대가 다 입니다.

당연히 속도가 안 나오자 남편이

우리 그래픽 카드 새로 살까?

를 시전하였습니다.

아니, 돈 쓸 궁리 부터 하다니!

라고 일단 마무리.

요새 아부다비가 추운데, 어제 밤부터 컴퓨터 중 한 녀석이 묘한 열기를 뿜어댔습니다.
히터 대신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펑' 하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어제 그 아이가 터졌네요. 내부 먼지 청소라도 해줄걸 하고 이제와서 후회해 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남편은 보드냐? 파워냐? 고민 중인데, 그냥 컴퓨터 하나 버린 셈 치려고 합니다. 😑

이렇게 채린이의 꿈은 삼일 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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