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100 :
The first anniversary of steemit, and my impressions(스팀잇 一週年, 그리고 所懷)
3월 8일은 제가 스팀잇에 가입하게 된 날입니다. 가입신청을 하고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가입신청을 한 때는 암호화폐가 나름 잘 나갈 때였는데... 3월이면 몇 차례 크게 폭락하고 반토막 나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이 때가 지금보다는 좋았었죠ㅋㅋ
@steemitboard님이 1주년 축하 댓글도 달아주셨습니다.
처음 글을 쓴 것은 3월 10일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가입인사를 거창하게 잘 해서 많은 보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에는 뉴비들의 가입인사에 격하게 환영해주던 시기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딱 한 줄 가입인사를 했었습니다ㅋㅋ 그 때만 해도 어딘가에 글을 쓴다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링크 : @ravenkim/6tejfy
위의 글입니다. 참 웃긴게... 제목이 맞춤법도 틀렸습니다. 제목이 가입습니다입니다.ㅋㅋ 가입했습니다를 쓰려다가 아마 빠트린게 아닐까하고 생각되는데... 지금 봐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단 한 줄의 글인데 저의 셀봇과 더불어 한 분이 더 보팅해주셨습니다. @ssm1810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려 2.97이 찍힌 걸 보면 저는 이 때 0.001도 안찍혔을테니 어마어마한 보팅을 받은 것이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친절하게 @ganzi님께서 환영의 댓글 달아주셨습니다. 제가 스팀잇에서 처음받은 보팅과 댓글... 참 고맙다는 인사를 이제서야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가입인사를 다시 쓰기도 했지만... 크게 환영받지는 못했습니다.
가끔 가입인사쓰고 크게 환영받으면서 많은 보팅받고서... 홀연히 사라지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큰 환영은 받지 못했지만, 사라지지는 말고 꾸준히 마이웨이를 가겠다라고요^^
어제 전주동물원을 다녀와서 트립스팀으로 글을 썼는데, 1년전 이맘 때에도 전주동물원을 소개하는 글을 썼었습니다.
링크 : @ravenkim/2ika6m
아주 간단한 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랬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나는 대로 가볍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글을 하나하나 써가면서, 조금씩 보팅도 받고, 댓글도 달고 소통하면서 차츰 재미를 느껴갔던 것 같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거의 끊임없이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스스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마운 분들을 한 분 한 분 다 열거하려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신기한 건 나태해지고 좀 쉬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어떤 계기가 생기고 다시금 글을 쓸 힘을 얻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한 1년이 즐거웠습니다.
1년을 되돌아보면서 떠나간 분 들 중에서 꼭 돌아와줬으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마웠던 분들 보다 돌아오셨으면 하는 분들을 몇 분 적을까합니다.
@iamsym85님, 8개월 전에 다시 취미생활을 시작하시겠다는 글을 끝으로 안돌아오시네요. 스팀잇을 시작한 시기도 비슷하고 늘 힘을 주셨던 분이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thinky님, 8개월 전 저의 글을 리스팀하신 것을 끝으로 안돌아오시네요. 늘 수준 높은 미술 관련 글을 읽는 것은 즐거움이었습니다.
@feeltong님, 언제부턴가 @channelsteemit 활동만 하고 계신 것 같지만, 퀄리티 높은 필통님의 글을 다시 읽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에서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셨던 @kimthewriter님, 다시 글이 읽고 싶습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꾸준했던 @nch1234님도 보고 싶네요.^^
참, 이 글은 저의 스팀잇 1주년 소회를 남기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레이븐 수토리 100회 특집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주사위 굴리는 이벤트를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그냥 댓글에 #wdice 남겨주세요. 높은 숫자 나오시는 분께 소정의 선물 드려볼까 합니다.
그리고 멋진 축하 글 남겨주시는 분께 꼭 답방가서 발도장 꾸욱 찌겠습니다^^ 저를 처음보시는 분들은 팔로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세요. 풀봇하러 답방가겠습니다.😉
간만에 스팀이 연속해서 펌핑되는게 보이면서 스팀잇에 다시금 활력이 생기는 듯 합니다. 그래서 외쳐봅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 Raven의 秀討利(Story)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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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The first anniversary of steemit, and my impressions(스팀잇 一週年, 그리고 所懷) | 링크 |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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