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秀討利(Story) 예순 셋 : 살모넬라균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ravenkim입니다. 멋진 대문 만들어주신 @kiwifi님 고맙습니다.

최근 급식을 통한 집단 식중독사고가 전국적으로 일어나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인균으로 살모넬라균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또 나왔습니다. 메르스가 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가 알고있는 살모넬라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 주로 우리에게는 닭이나 달걀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척되고 소독되는 달걀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꼭 만졌을 경우 손을 깨끗하게 세척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살모넬라균이 닭과 같은 조류에게서는 피부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조류에게는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우리 사람에게는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이번 급식 집단 식중독 사건에서도 원료로 사용된 달걀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유도 이 이유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모넬라균이 이렇게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혹시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를 이용해 어혈을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와같이 살모넬라균도 의료에 이용이 되는데, 암치료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살모넬라균은 암세포를 찾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살모넬라균의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독성을 제거한 후에 암세포치료제를 살모넬라균에게 장착한 후에 암환자에게 넣어주면, 암세포만 찾아가서 치료제를 암세포와 만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줄만 알았는데, 이런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니 세상에 참 우리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쓸모없을 줄 알았던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이 나온 것처럼, 대장균이 인슐린배양에 쓰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의 의학적인 쓰임에 대해 알아보니, 미워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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