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하는 이벤트 | 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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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환영과 도움으로 8일째인 오늘 179팔로워인 현재,,,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진 건 책 뿐이라,,,
책나눔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나눔할 책은 <이런 나여도 괜찮아> 입니다.
장르는 '에세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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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의 흐름을 따라 수놓이는 문장

수를 놓아보면 안다. 한 땀 한 땀의 완성도가 전체 그림의 완성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고희은 작가의 글은 마치 수를 놓아 완성한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동양화의 매력은 여백. 군더더기 없는 저자의 문장은 의식의 흐름을 따라 흐르는데, 오히려 설명 없는 그 문장들이 독자들에게 사유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마치 수묵화 같은 풍경 앞에서 지그시 눈을 감게 되는 것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책과 영화, 음악과 함께 살아온 고희은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그녀의 섬세한 울림 하나하나를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 수많은 페이지 중에서, 수많은 장면들 중에서, 수많은 음율 중에서 그녀가 기억하고 간직한 순간들이 펼쳐지고, 우리는 그 시간 속을 유영하며 때론 미소로 때론 눈물로 그녀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고희은 작가의 글은 독자를 재촉하지 않는다. 여기를 좀 보라며 잡아끌지도 않는다. 오히려 독자들은 아랑곳없이 혼자 길을 떠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부하고 어느새 우리는 그녀의 의식의 흐름을 좇아 그녀와 함께 서 있다. 마치 오랜 친구와의 장거리 여행처럼 거리낌 없이, 그 어떤 설명도 필요 없이, 조용히 한 몸이 된다.

[추첨방법]
@jungs님의 @댓글시간 명령어를 통해 주사위 숫자가 높은 한 분을 당첨자로 선정합니다. 숫자가 같으면 시간순입니다. (주사위는 제가 굴려야 작동되니, 별도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첨은 내일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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