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다.
후텁지근한 날씨, 오늘은 푸른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는 에즈로 떠나보자.
알프스산맥 남쪽 끝자락, 지중해 연안에 있는 니스의 에즈 마을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햇살과 멋진 풍광으로 유명하여 니이체가 머무르며 작품을 쓰기도 했으며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했던 곳이다.
해발 400m 에즈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열대 정원은 다양한 다육식물과 열대 식물로 가꾸어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가장 높은 곳에 옛 중세 시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독수리 요새가 있고 발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지중해에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정원에서 내려오다 보니 작은 돌이 깔린 예쁘고 좁은 골목들 양쪽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즐비하다.
발아래 펼쳐진 푸르디푸른 지중해와 해안 마을...
걷고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 되는 곳, 에즈 마을이다.

에즈마을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 푸르디 푸른 지중해가 우릴 반겨주는 듯 하다.

에즈마을을 향해 가던 길에 본 풍경 또 하나. 에즈마을은 니스와 모나코의 중간 쯤에 있다.

주차장을 지나 에즈 마을 입구에 들어서며~. 호텔 같은 멋진 집도 지나고~

걷다 보니 말을 타고 백만 군사를 호령할 듯한 장군의 동상이 좁은 틈 사이로 보인다.


중세분위기가 물씬한 에즈마을의 아기자기한 골목에는 갤러리와 아틀리에, 레스토랑과 숍 등이 있다.






에즈마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열대 정원을 향해 가는 길.

에즈 마을에 있는 성당의 시계탑이 눈이 들어온다. 이 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구나~.


모두 다 열대정원을 향해 고고~~.

열대정원 가던 길에 잠시 내려다 본 지중해와 해안마을.

중간중간 열대식물과 어우러져 있는 조각상들도 있다.

독수리 둥지처럼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어 독수리 요새의 흔적.




에즈마을에서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다 본 기념품 상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