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갑자기 프로젝트가 넘쳐나서 도저히 시간을 못냈었네요.ㅠㅠ
어제 호치민 시내에서 그랩을 이용하다 사기를 당할 뻔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비나선이나 마일린보다는 그랩을 이용해왔는데 씁쓸하군요. 여러모로 제가 처했던 상황 하에서는 많은 분들이 그냥 돈을 더 주게 될 경우가 많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사기 행위가 계속 그랩에 레포트가 되어야 사기가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상황을 보자면,
중간 경유지를 등록해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편의상 목적지 1, 2 로 칭합니다.
총 요금은 140,000VND 이었고 카드 결제 옵션으로 book 했습니다.
수차례 그랩을 이용했던 루트라 요금이 140,000 VND 정도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목적지 1에 도착하여 동승자 한 명이 하차하자 요금이 지불되어 버렸습니다.
그랩 기사가 어떻게 앱을 조작한 건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목적지 2로의 운행을 거부했습니다.
이미 결제는 된 상황이라 이 차량이 목적지 2로 가지 않는 이상 무조건 손해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사와 언쟁이 있던 상황에서 목적지 2로 가려면 81,000 VND 을 더 내라고 했습니다.
목적지 1 -> 목적지 2 = 5분 거리로 일반 택시를 이용해도 4만동 이내의 거리였지요. 안 주면 안 간다고 배째라로 차를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호구가 될 수는 없어 그랩 전화번호를 일단 구글링으로 계속 찾았습니다. 다행히 emergency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연락처를 찾았습니다. 영어 사용자 담당이 있어 상황 설명을 했더니, 기사를 바꿔달라 했고, 기사가 한창 통화를 하는데 변명의 뉘앙스였습니다.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는 몰라도 일단 기사가 알겠다며, 목적지 2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가는 내내 혹 해코지를 할까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최종 무사히 최종 해당 차량으로 목적지 2에 도착했습니다.
그랩에 claim 한 번호 남깁니다.
ARS 상 emergency -> English 사용자로 번호를 차례로 눌러 담당과 통화했습니다.
phone # : 0312650437
해당 번호 이용 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불러줘야 클레임 접수해줍니다.
불러주기 전에는 상황 설명도 듣지 않았습니다.
웬만하면 캐시 결제로 그랩 이용하는게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목적지 2에 도착하지 않는 이상 요금을 받을 수 없게 이용해야 했었네요.
베트남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택시비에 대한 감이 있고, 지리를 어느 정도 알기에 대응이 가능했습니다만, 여행자분들은 100% 당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하시면 언성을 높이거나 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그랩 본사에 통화하시어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콘텐츠 작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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