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핸드메이드 레몬/자몽청 (feat. 사 드시길 추천합니다ㅠㅠ)

짠 ~ 안녕하세요 !
@lalaflor(라라)입니다.

오늘은 제가 담근 레몬/자몽청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이번에 마트를 들렸더니
자몽과 레몬 가격이 좋아서 한보따리 사들고 왔어요.
(이것이....후회를 부르게 될 줄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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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 자몽자몽한 ~ 청들 :)

어떻게 만들었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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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료를 손질하기 전에 완성 된 청을 보관할
유리병을 팔팔 끓는물에 소독해요.
소독하고 나서는 잘 말려두고요.

3.jpg

가장 먼저 레몬에 베이킹소다를 듬뿍 넣고 농약을 제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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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원치가 않으니 굵은 소금을 팍팍 뿌려
장갑을 끼고 문질문질 해서 깨끗하게 씻어줘요.
이때 레몬향이 온집에 퍼져요 ~ 킁킁 🍋
마지막엔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려 헹구어주세요.

자몽은 과육만 발라내면 되는데
사진이 따로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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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을 잘라요. 최대한 얇게.
슬라이서가 없어서 직접 썰었는데 손이 너무 아파요.

씨앗이 들어가면 쓴맛이 나니까
제거 할 수 있는 만큼 제거해야해요.

5.jpg

점점 고수가 되어가는 것 같은..ㅎㅎㅎ
얇게 슬라이스 하고 싶은 욕심에 손은 더 아파와요. 부들부들
(쌓여있는 슬라이스 레몬들 보이시나요?)

6.jpg

유리병에 설탕과 1:1로 차곡차곡 쌓아주고
상온에서 하루이틀 설탕이 녹을때 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쯤 섞어주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끝.

글로 적으니 꽤 간단한것 같은데,

다음날 아침에 근육통이..ㅋㅋㅋㅋㅋ
정말 손과 팔뚝까지 알이 배겼어요.ㅜㅜ

지혜로운 스티미언님들께서는 사서 드세요.ㅎㅎㅎ
아니면 소량만.. 담궈서
조금씩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늘 소량만 담궈 먹다가
이번에는 무리했더니 힘들었어요.

KakaoTalk_20180207_135133638.jpg

  • 고생했지만, 아침에 맛보니 맛있었어요 ! :)
    상큼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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