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ings with Photos#277]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으로 덮어주자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사람을 처음 만나면 낯을 많이 가립니다.

아니 경계를 하는 걸까요?

그래서인지 처음엔 안 좋은 것들이 눈에 많이 보여요.

그러다 보면 점점 싫어지고, 말도 섞기 귀찮아지고.

그러다 어떤 계기로 인해 친해지기도 하고,

싫음을 더 확인하기도 하고,

그렇게 관계를 어렵게 쌓아 가는 듯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미워하면 나 자신이 더 힘들다는 말은 맞는 거 같아요.

그 사람 말 행동 하나하나 거슬리고, 짜증나고.

상대방은 모르는데 말이죠.

(물론 반대의 경우, 처음에 좋아 보이는 사람들은 좋은 게 눈에 많이 보이지요.)

요즘은 그렇게 많이 싫어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장점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 저 사람이 이렇긴 하지만, 이건 괜찮지, 저건 잘 하지 라며...

하하하...

뭔가 내가 편하기 위한 몸부림 같지만,

회사선배들이 얘기하셨던 그 얘기 같네요.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 장점을 보고 그걸 잘 활용하는 것이다.'

나이 먹으면서, 선배들의 말을 하나씩 깨닫기 시작하니

뭔가 씁쓸하네요 ㅎㅎㅎ

연말엔 모두 사랑할 수 있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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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맞이 트리
(어느 투썸에서)


사람은 약하다. 가련하리만치 약하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킨다.
조직은 직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나 누군가를 고용하는 까닭은 그 사람이 지닌 장점이나 능력 때문이다.
조직의 목적은 사람의 장점을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사람을 매니지먼트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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