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하드포크 이후로 다운보트 바가 하나 더 생긴 걸 발견하고 이걸 어디다 쓰지 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다운보트를 해본 적도 없지만, 다운보트를 해도 스파가 깍이는데 굳이 왜 할 필요성을 못 느꼈죠.
그런데 최근 제가 다운보트를 당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제 포스팅의 가치(?)에 비해 높은 보상을 받았다는 거지요.
가치.
뭔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이게 얼마전 있었던 좋은 콘텐츠 이야기였나봅니다.
콘텐츠에 대한 얘기는 스팀잇을 시작해온 이후로 늘 있어왔던 얘기인데요.
사진 하나일 뿐이라도.
그 순간을 찍기 위해 몇 날 몇일을 기다리고 준비했다면 그게 단순한 사진 한장은 아니겠지요.
장문의 글을 쓴다고 해도 개인의 잡담 수준이라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못 얻을 수도 있겠지요. (이 또한 장담할 순 없지만)
무튼.
보는 이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업보트의 권리처럼 다운보트도 동일한 권리를 가지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활동들로 보팅의 밸런스를 찾아갈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사람인지라 다운보트는 역시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더 열심히, 잘 활동해야지라는 생각보단,
그 반대의 생각도 들게 하구요.
이 글도 주저리주저리 잡담을 늘어놨지만,
더 긴 잡담을 늘어놓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어쨌든 덕분에 좋은 거 배웠네요.
널 좋아할 권리도 싫어할 권리도 모두 나에게 있다.
전 좋아하려 애쓰렵니다.
회사에서나 어디서나 조화롭게 살기 어렵네요 ㅎㅎ
오늘도 모두 애 쓰셨습니다.
(무슨 사진이든 늘 올려야 맘이 편했?는데, 오늘은 생략하겠습니다.)
오늘도 치열했던 하루를 무사히 보내고 있는 카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