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으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지성의 뿌리. 이자.. 최고의 명문 대학. 인..
옥스퍼드 대학 (University of Oxford) 은..
(역대 총리 중.. 8명이 옥스퍼드 출신. 이고..
그 외에도 수많은 정치 지도자를 배출. 했으며..
케임브리지 대학 (University of Cambridge) 도..
옥스퍼드로부터.. 갈라져 나온 학교. 라고 한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38개의 단과대학 (college) 과..
6개의 상설사설학당 (permanent private hall)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학 전체를 나타내는 university는..
이들 college나 hall의 연합체. 이며..
이들 사이의 관계는..
마치 미국의 연방제도와 같은..
독특한 운영 체제를 가지고 있었다.

모든 학과는 university 안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지만.. 각 college 별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데..
공통 전공의 강의는 university에서..
‘튜토리얼’ 이라 불리는 집중 교습은..
각자 소속된 college에서.. 진행하는 방식. 이었고..
college는 기본적으로..
'생활 사교 공동체'의 기능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데..
예를 들어.. 머튼 칼리지 소속의 학생은..
머튼 칼리지 부속 기숙사, 부속 식당,
부속 도서관을 배타적으로 이용해야만 하고..
다른 칼리지 소속의 학생이..
머튼의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별로도 허가 또는 초대 등이 필요했다.

옥스퍼드 대학은..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 이 되기도 했는데..
<해리포터>에서도.. 이러한..
college의 운영 체제와 풍경이 담겨 있다^^

그러다 보니.. 옥스퍼드는.. 대학교. 이자..
하나의 큰 도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했는데..
총 인구 20만 정도. 에..
학생은 10% 인 2만여 명 정도. 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출판부. 이자..
비영리 출판부. 인..
‘옥스퍼드 유니버시티 프레스’ 는..
성경책을 비롯해서..
다양한 서적과 문서를 발행하고 있는데..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영어사전인..
“옥스포드 영어사전” 도.. 이곳의 작품! 이다.
(무려.. 톨킨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어 사전. 을 이야기 하다보니..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영국식 영어!!
발음에서부터..
같은 단어에 다르게 사용되는 의미까지..
우리가 배워왔던.. 미국식 영어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았는데..
그래서.. 여행 도중에..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여러 번 있었다.
영국의 대중 교통! 에서처럼..
택시는 “cab”.. “subway”는 지하도..
지하철은 “underground” 였던 것을 비롯하여..
트럭은 “lorry".. 제로는 “nought"..
축구는 “soccer" 가 아니라.. “football” 등등..
아예 다른 어휘도 많았고..
ask 는 ‘아스크’.. Saturday 는 ‘새터데이’..
water는 ‘워터’.. one day 는 ‘원 다이’ 등등..
혀를 굴리는(?!) 발음이 전혀 없었는데..
짧은 영어 실력이긴 했지만.. 어쩌다..
습관적으로(?!) 미국식 발음이라도 하게 되면..
바로 날라 오는 대답은.. “what?"
전혀 못 알아듣겠다는 듯이.. 무시하는..
영국 사람들도 꽤 많았던.. 기억이 난다.
(영국 사람들은.. 자신들의 유배지였던..
미국에 대해.. 상당히 무시하는 것 같았는데..
왠지 모르게.. 나는 그게 통쾌했다;;;ㅋ)
솔직히.. 이런 영국식 발음이..
우리가 배우기에.. 훨씬 더 적합할 것 같고..
또.. 미국에서도 상류층에서는.. 고급지게(?!)..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고 할 정도. 인데..
왜 우리는 굳이.. 미국식 영어를 배우게 되었는지..
지금에 다시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우리에게.. 영국식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한번 주장해보고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