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마크 라이런스(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 / 아노락)
우선 이 영화를 보면거 가장 부러웠던점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새 작품을 볼수 있다는것입니다
그 옛날 아무리 잘 나가는 감독이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무도 감독을 시켜주지 않고 관객들은 보려고 하질 않는게 현실이죠
8~90년대 감성을 21세기 CG와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여러 연령층 누구나 좋아할만한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세대를 위한 디지털 영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씬과
여러 영화와 음악을 패러디와 오마쥬한 장면은 감성을 건드리고도 충분하죠
단점을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다소 선명하지 못했던 캐릭터와 개연성의 부족을 들수 있을거같고
어린 친구들에게 거부감없이 재미를 느끼게 하는가의 여부입니다
그리고 최근 자주 문제시 되고 있는 번역 문제입니다
이런 영화일수록 우리말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한데
제발 대중 예술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번역가를 채용했으면 하네요
하지만 그런 아쉬운 점을 잊게 만드는 수많은 장점과
모두 다 케치하지 못할정도로 쏟아져 나오는 캐릭터와 감성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SF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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