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버드 Lady Bird, 2018
감독 그레타 거윅
출연 시얼샤 로넌(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맥퍼슨)
이 영화를 연출한 '그레타 거윅' 감독은
이미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각본가입니다
배우들이 감독까지 겸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첫 작품부터 이 작품처럼 큰 성과를 내는 경우는 많지 않죠
모든것이 불만이고 부모곁을 빨리 떠나고픈 철부지 십대와
어리숙했지만 그리운 그때를 큰 과장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사이에 벌어지는 애증어린 소동은
10대 시절 남녀를 떠나 한번쯤은 공감할만한 내용으로 되어있죠
어린 시절 부정했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한번쯤 거울속 내 모습에서 마주치는 경험을 하신적이 있나요?
항상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시얼샤 로넌'의 느낌있는 연기와
감독의 자기 색깔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성장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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