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감독 존 크래신스키
출연 에밀리 블런트(에블린 애보트), 존 크래신스키(리 애보트)
공포 영화에서는 소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죠
이 영화는 바로 그점을 역이용하는 참신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보통 영화에서 구구절절 설명을 하면 재미가 반갑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상징적인 몇가지 씬으로 적절하게 알려줍니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재미면에서는 어떤 영화보다 뛰어납니다
제작비의 15배 수익을 얻었다는것으로 그걸 증명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각본이 영화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듭니다
이같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룬 영화는 언제 봐도 재미나죠
단점이라 말할수 있는 개연성의 부족은 어느정도 보이지만
그점을 충분히 상쇄할고도 남을만큼 장점이 더 많은 영화입니다
저예산 영화로 이정도의 스토리와 완성도를 보이긴 쉽지 않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편이 확정이라고 하니 즐겁게 기다려보죠
PS.
딸 역할의 '밀리센트 시몬스'는 실제로 청각장애인입니다
이점을 알고 영화를 다시 본다면 느낌이 아마 많이 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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