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오늘 소개할 도시는 난쟁이들의 도시 브로츠와프(Wroclaw)입니다.

과거에는 폴란드 서부의 영토가 독일에 귀속되어 있었고, 반대로 현재 우크라이나와 리투아니아의 서부가 폴란드 영토였습니다. 따라서 브로츠와프는 'Breslau' 라는 독일의 영토였어요. 그래서 독일과 폴란드의 혼합된 문화 양식을 볼 수 있는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폴란드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폴란드 도시 중에 하나에요.

브로츠와프 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기차역이 작은 성과 같이 생겼어요. 과거에 진짜 성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짐을 숙소에 두고 브로츠와프 대성당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요. 대성당은 티켓을 사면 첨탑 위로 올라갈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티켓 값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학생과 성인 가격이 조금 다른데요. 한 1~2천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대성당의 첨탑에서는 옆 쪽으로 흐르는 강변과 구시가지 그리고 주택단지를 볼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잘 정리된 계획된 도시 느낌이 나는 브로츠와프입니다.

대성당도 내부가 참 멋지게 되어있습니다. 꼭 왕가의 건물에 들어서는 느낌이에요 ㅎㅎ

멋진 스테인드글라스도 있어요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대성당 앞 쪽의 구시가지 길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되었는데요. 띄엄띄엄 심어진 둥근 모양의 가로수와 오래된 건물들이 옛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어요.

보르츠와프를 즐기는 색다른 묘미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난쟁이들을 찾는 건데요. 저희 커플은 한 30 여개의 난쟁이 동상을 찾은 듯 해요.

이렇게 잔디밭에도 있고요ㅎㅎㅎ

도시 건축물 사이에 혹은 조형물 사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ㅎㅎㅎ 물론 찾기 어렵지 않은 건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 안 보이는 아이들도 있으니 눈여겨 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내일은 브로츠와프의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소개해볼게요.
다음에 또봐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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