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르바의 영역표시입니다.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오늘은 영국의 수도, 런던을 여행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D
제가 생각하는 주요 여행지만 뽑아봤습니다.

런던 아이(London Eye)입니다. 왜 런던아이가 항상 빨간색 조명을 쓰는 줄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 스폰서가 코카콜라이기 때문이에요. 항상 빨간색을 유지하다가, New Year's Party를 할 때, 굉장히 크게 불꽃놀이를 하는데요(앞에서 보려면 표도 사야 합니다). 그 때는 초록색, 파란색, 분홍색 등으로 색을 바꿔주기도 해요.

저도 런던아이를 한 번 타봤는데요. 표를 산 것은 아니고, 아는 동생이 학교 선생님인데, 런던에 방문했거든요? 근데 영국 원어민 선생님을 만났는데, 런던아이 표를 4장이나 주더랍니다. 근데 일정이 안 맞아서 못 타고, 제게 4장을 다 넘기고 갔어요 헤헤헤
꼭 저녁에 가는 게 좋고요. 표는 줄 서는 티켓과 'Fast Track'이라고 표를 보여주면 바로 살 수 있는 티켓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표는 보통 미리 예매하면 추가 할인이 있는데, 이는 시즌마다 다릅니다.

런던아이 맞은 편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쓰이는 빅벤이 있어요. 요즘 여행하셨던 분들은 시계탑 공사 때문에 못 보고 돌아간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런던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대영 박물관입니다. 한국관도 있어요. 다들 말하기를 이집트 관은 아예 통째로 옮겨온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런던에서 제일 좋아하는 켄싱턴 궁전(Kensington Palace)입니다. 대게 한국인 관광객들은 몰라서 안 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좋은 곳을 몰라서 못 가다니... 궁전 밖에 이런 멋진 정원이 있습니다. 겨울은 모르겠어요!

날씨가 흐리네요. 테이트 모던(Tate Mordern) 현대 미술관에 올라가서 찍은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세계 3대 성당으로 유명하고요.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전시된 작품도 볼 만 하지만, 전망대가 무료입니다. 날씨 좋은 날 가시면 대박이죠.

런던 야경하면 타워브릿지를 보러 가죠. 도개(다리가 올라가는 것)하는 것을 보는 사람은 운이 정말 좋은 경우입니다.

프림로즈 힐이에요. 여기는 런던에 좀 여유있게 있는 여행자들이 보통 가는데요. 하루는 야경으로 타워브릿지. 하루는 빅벤과 런던아이라면, 마지막은 프림로즈 힐이죠. 좀 멀리서 런던아이가 보이지만, 저기 올라가서 마시는 맥주 한 캔도 나쁘지 않아요.

옥스포드 서커스.
우리 나라의 명동이나 다름 없죠. 명품 회사들이 늘어선 거리도 있고, 여러가지 브랜드 상품이 모인 곳도 있어요.

런던은 일요일에 꼭 가야할 곳이 있어요. 바로 일요일마다 열리는 브릭레인(Brick Lane) 마켓이죠. 런던에서 제일 큰 장터이며, 벼룩시장, 빈티지마켓 그리고 전세계의 음식들이 모이는 트루먼 건물까지!

트루먼 건물 안에 있는 베네수엘라 부스. 이 외에 한 30개의 다른 국가의 부스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래 전, 아는 누나와 동업을 해서 한인 민박을 운영해봤어요.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죠. 재밌는 한국 친구들 그리고 외국인도 같이 받아서 했는데, 제 런던 생활이 꽉 차는 기분이었죠.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뒤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어요. :D
아참, 영국은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이 무료라는 점, 더불어 화장실도!!

마담 투소에도 가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밀랍 인형으로 연예인들 왜 보는지, 이 때는 친한 슬로바키아 친구들이 런던을 방문해서 같이 간 거였지만... 아까운 제 30파운드, 가는 것을 말리고 싶어요 ㅎㅎㅎ(제 기준이에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댓글 / 보팅 / 리스팀 감사합니다 :D
